제141집: 높고 귀한 것 1986년 02월 26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58 Search Speeches

"남자의 귀한 것은 -자-게, -자의 귀한 것은 남자-게 있어"

자, 이제 결론짓자구요. 알았소, 몰랐소? 「알았습니다」 요것만 잘 알고 가면 이제부터 장부의 꿈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지혜의 왕이예요? 하나님은 지혜의 왕입니다. 여자에게 제일 귀하다고 하는 것은 남자 앞에 딱 갖다가 감추어 놓았고,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것은 여자에게 딱 갖다가 감추어 놓았습니다. (폭소) 뭐,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몰라도 괜찮아요. (웃음)

자, 남자가 다닐 때나 양복 입을 때는 언제나 왼쪽 갔다 바른쪽 갔다 귀찮거든요. (웃음) 그게 남자 때문에 달려 있소, 여자 때문에 달려 있소? (웃음) 대답하라구요. 그거 남자 거예요, 여자 거예요? (웃음) 아, 아 답변을 빨리 들어야 되겠다구. 시간 없소. 남자분네들! 솔직이 까 놓고 얘기하자구요. (웃음) 자, 그거 남자 거예요, 여자 거예요? 「여자 거요」 남자 거야, 여자 거야, 이쌍것들아! (웃음) 불리하니까 대답을 안 하려고 한다구. 그건 틀림없이 남자가 주인이 아닙니다. 여자예요, 여자. (웃음) 요걸 몰랐다는 거예요, 이 남자들! 그걸 알아내기 위해 문총재가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요? 임자네들은 한 시간 이내에 들어서 다 알지만, 그것까지 발견하려니 선생님이 얼마나 고생을 했겠소.(웃음)

그 예물이 얼마나 귀한 예물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이젠 다 알았다구요. 남자분네들은 일어설 적마다, 앉았다가 일어설 적마다 '아이구! 주인이 여기 있구만' 이래야 된다구요. 이놈의 남자 녀석들! 술집이나 어디 가 가지고 이걸 가지고 주인 승락 없이 행동했다가는 천벌받아요, 천벌. (웃음) 웃을 게 아니예요. 이건 원칙적인 문제예요.

또, 여자들, 실례합니다. 그 뭐 다 아는 거. 미국에는 국민학교 4학년서부터 성교육을 하는데 한국의 통지부장 아줌마들은 20이 넘고 30이 다 넘었을 테니까 부끄러울 게 없을 테니 내놓고 노골적으로 얘기하지요, 뭐. 벗으면 다 마찬가지 아니요?

자, 그래 여자가 갖고 있는 게 여자 거예요, 남자 거예요? 답변해야 되겠다구요. 남자 거예요, 여자 거예요? 「남자요」 (웃음) 주인이 자기가 아니예요. 자기가 주인이 아니라는 걸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이걸 잘못 쓰기 때문에 천하에 다 요사스러운 바람이 벌어지고, 세계가, 천하가 파괴되어 나간다는 겁니다. 이 질서를 바로잡아야 돼요. 도적놈 되지 말라는 거예요.

요즘 한국 여자들, 아줌마들 중에 바람둥이들이 많지요? 남편이 출근하게 되면 전부 보따리 싸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해 가지고…. 도적놈, 도적놈. 무슨 도적놈? 사랑 도적놈. 이제 알았다구요.

위대한 남편은 어디 있느냐? 위대한 여자가 되어 가지고 위대한 남편이라고 공인을 해야 위대한 남편이 되지, 자기 집안에 여편네가 공인하지 않으면 어디 가서도 공인 못 받아요. 천국도 못 간다는 거예요. 암만 미녀라도 자기 남편이 참다운 사랑을 중심삼고 위대한 여성이라고 공증하기 전에는 천국도 못 간다는 겁니다. 그걸 모르고 함부로 살고 함부로 남용했다는 거예요. 여기서 질서가 깨져 나간 거예요.

위할 수 있는 세계가 여기서부터, 사랑의 본질에서부터 위하는 것이 천리인데 자기 위주한 사랑을 강조한 것이 인간세계의 타락의 기원이 돼 있다는 겁니다. 이제 다 알았어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