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해와 국가의 사명 1992년 11월 1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5 Search Speeches

아무도 믿지 않은 어머님의 -성-합 대회

섭리역사로 보면, 이제 여성 해방의 시대가 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된다. ' 하는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지금 한국에서도….

문선생이 처음 어머님 대회를 한다고 하면서 전국의 큰 체육관 21개를 빌렸을 때, 한국 정보기관의 사람들이 모두 웃었습니다. 그곳은 3만 명, 5만 명도 들어가는 곳이다 이거예요. 그러니 이거 큰일이 난 것입니다. 작은 곳이라도 1만 명 이상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구요. 그런 곳을 대회장으로 쓰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빌리겠다고 하니까, 모두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모두들 '그런 바보 같은 일이 성공할 수 있을까? 정당에서 아무리 돈을 주고 모아도 가득 메우기 힘든 판인데, 아무것도 없는 문선생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어? ' 하는 생각을 했다는 거라구요.

그 사람들은 때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비가 내리면 마른 연못도 바다가 될 수 있다는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비가 몇 개월이나 계속해서 내리면 사막도 바다가 된다고 선생님이 말했다고 했더니, 모두 '그런 바보 같은 말이 어디에 있어? 지금까지는 어찌어찌하여 유명하게 된 문선생이지만, 이번에는 코가 납작하게 되어서 넘어질 것이다. ' 하고 생각한 거예요. 망원경을 가지고 구경하겠다고 생각하더라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선생님이 말한 대로 되었지요? 태풍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을 제외한 여자는 모두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죽어서 공동묘지에 간 사람이 아니면, 여자라면 아이까지도 그곳에 가고 싶어서 야단했다는 것입니다. 그 방향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그런 느낌이 있다구요. 그렇게 출동 명령을 하늘에서 합니다. 대전쟁이 일어나는 거지요. 그러면 영계의 여자들까지 총동원되는 것입니다. 총동원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나님의 명령으로 지상의 문을 열어 놓았으니, 성난 파도와 같이 밀려와라! 그래서 전부 다 바다를 헤엄쳐 건너서라도 참여하라!' 한 것입니다.

그때 통일교회의 간부들이 '선생님, 그런 일을 어떻게 합니까? ' 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구요. 모두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선생님을 믿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구요. 그래서 선생님 한 사람, 선생님 스스로를 믿고 할 수밖에 없었다구요. 그것이 얼마나 비참한 거예요?

어머니는 80퍼센트 정도 믿었다구요. (웃음) 지금까지 말한 대로 된 것을 많이 보았으니까, 선생님을 믿은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조차 백 퍼센트는 믿지 않았어요. 백 퍼센트를 믿게 되면 어머니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되기 때문에 어디에 가서 연설하더라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먹고 이제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해야 되는데, 어머니한테 자신이 없었다구요. '어째서 한국에서는 여자들을 투입하는 거예요? 나는 지금까지 단상에 서서 이야기한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어떤 식으로 할까요? 큰일입니다. ' 했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어머니를 권해서, 이런 사정을 이야기한 거라구요. 이런 섭리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 얘기해 가지고는 기억에 남지 않는 것입니다. 말해 주고 나서 다시 물어서 들어 보면 3분의 2 정도는 잊어버리고 있더라구요. 여러분은 말해 준 그 자리에서 질문하더라도 그럴 것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