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3 Search Speeches

재림기의 세계 상황

그러면, 메시아가 올 때 그 세계는 어떻게 되느냐? 모든 것이 혼란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혼란시대. 그 누구도 이 세계를 수습 못 해요. 사탄한테 그렇게 만들라고 하나님이 허락해 준 거예요. 망칠 수 있는 그 한계선을 통해서 끝까지 망쳐라 이거예요. 또 반대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끝까지 사탄을 통해서 반대해라 이거예요. 그 반대도 세계적이예요.

그래서, 이런 끝날에 있어서 전부 다 망칠 수 있게끔 사탄한테…. 끝날이 되게 되면, 사탄 앞에 완전히 양보했기 때문에, 사탄 마음대로 들이 후리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 앞에 대혼란시대가 온다는 거예요, 대혼란시대. 그래 가지고 오시는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다음엔 세계가 뒤넘이친다구요. 한 바퀴 뛰어야 된다구요. 개인적으로 한 바퀴 뛰어야 되고, 종족적으로 한 바퀴 뛰어야 되고, 민족적으로 한바퀴 뛰어야 되고, 국가적으로 한바퀴 뛰어야 되고, 세계적으로 한 바퀴 뛰어야 됩니다. 그런데 혼자 가지고는 한 바퀴 뛸 수 없거든요. 그러니까 서로가 좋은 것을 전부 다 자기편 만들려고 그런다구요.

지금 우익인 민주세계도 세계를 자기 것 만들려고 하고, 좌익도 세계를 자기 것 만들려고 합니다. 보라구요. 우익 편들은 대개 돈이 있고, 지성, 머리가 있는 사람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거예요. 머리, 몸뚱이의 위 되는 머리에 속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그렇다는 거예요. 미국 같은 나라가 지금까지 2백 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세계의 주도적인 권한을 잡은 것은 기독교문화권이 있었기 때문이라구요. 천주교권을 대해서 신교가 나와 가지고 반기를 든 거예요. 신교는 어떠한 내용을 알게 되었느냐 하면, 현대과학이 발달함으로 말미암아, 과학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가지고 이성이 높아져서 비판력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즉 비교적 지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기들이 믿고 있던 천주교를 보니 모든 것이 절대복종이라는 거예요. 이런 것을 알게 되었습니 다.

그런데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본이 못 돼요. 인간 일대일로 보게 되면 외부의 사람이 보나, 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이 보더라도 전부가 불합격이예요. 그러면서 외적인 권한을 가지고 남용하고 말이예요, 자기들에게 전부 다 예속화시키고, 이러니까 이 틀거리에서 해방하기 위해서 역사 이래 여러 가지, 인본주의라든가 공산주의라든가 하는 것이 나와 가지고…. 이 종교라는 것이, 인간을 그렇게 구속해 가지고 로마제국까지 움직일 수 있는, 이런 구교를 중심삼은 로마 교황청이 전체를 꽉 틀어쥐고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공갈을 때려 나왔다구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너 지옥 간다' 이거예요. 협박이예요, 협박. 일면 협박이라구요.

그러니, 이성적인 사람이 가만 보니 틀렸거든요. 거기서부터 반대가 나온 거예요. '종교가 인간에게 뭐 필요해?' 이렇게 돼 가지고 복잡하게, 하나님을 떠나서 인본주의 사상으로부터, 그다음엔 물본주의의 유물사관으로까지 떨어져 나가 가지고 하나님이 없다는 자리에서 세계의 모든 것을 수습하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안 되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