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애절한 뜻길 1988년 04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동정할 수 있" -사를 남겨 온 레버런 문

내가 이 중앙선, 종적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얼마나 피어린 투쟁을 하고 얼마나 고심했는지 알아요? 천년 역사의 사연이 다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동정할 수 있는 사연이 지상세계에 비로소…. 일생의 행로를 가는 사나이 가운데 역사를 대표해서 하나님이 동정할 수 있는 역사를 남겨 온 사나이입니다. 그러니 그 사실을 알게 될 때에 대한민국 4천만이 하루 저녁 통곡할 것 같소, 안 할 것 같소? 마이크만 대 보라구요. 내게 일주일만 대 보라구요. 통곡뿐이예요? 창자가 끊어질 것입니다. 눈알이 튕겨 나올 거예요. 이러한 애국자를 망국지종(亡國之種)은 몰아쳤어요. 그런데도 이 원수의 족속들을 품고 잇고 이어 다시 꿰어 가지고 접붙여서 거기에 새로운 열매가 맺히게 하겠다고 하는 이 사실….

그런데도 망해 가면서 자기들은 참단이고 나는 이단이라는 거예요. 내가 하나님 앞에 떠억 가서 보좌에 앉게 되었는데, 자기들은 지옥으로 내려가면서 하나님 보좌에 앉은 것은 이단 괴수라는 거예요. 자기들이 모실 수 있는 것은 예수밖에 없을 터인데, 지옥 가 보니까 예수는 그 보좌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소개하는 심부름꾼이 되었더라 이거예요. 이게 이단이지 별거예요? 예수가 문총재한테 경배를 해야 돼요. 그게 이단이지 뭐예요?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기성교회에서 이단이라고 시비해도 절대 문화부에서는 취소하지 말라구요. 예수보다 내가 높기 때문에, 이 세계를 구해야 되겠기에 그런 것입니다.

예수같이 따라지가 되었으면 진작에 죽었지요. 한 방에 떨어져 나갔잖아요? 나는 왜정 때 감옥살이, 김일성의 감옥살이, 남한 감옥살이, 미국 감옥살이를 했어요. 예수만큼 내가 못한 게 뭐 있어요? 예수가 한 게 뭐예요? 한 일이 해변가에서 고기 잡는 베드로나 못난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욕먹다가 죽었어요. 나는 욕먹으면서 출세하고 이러고 있잖아요? (박수) 이놈의 자식들, 믿지 못해? 영계에 가 보라구요, 내가 영계 가서 예수한테 인사하나, 예수가 나한테 인사하나. (웃음) 이것은 실험을 다 해 가지고 예수한테 가르쳐 주고 왔는데 그게 가짜인지 가 보라구요, 어느 것이 진짜인가. 예수를 내가 구원해 줄 구주의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참부모라는 말을 알았어요? 타락이 어떻게 됐는지 말했어요? 몰려다니다가 반역자로 죽었지요. 난 반역자로 몰려 다녔지만 아직까지 죽지 않았습니다. 70이 되었는데, 나 잡아다가 죽여야 이제 몇 해밖에 안 살겠기에 잡아가지도 않는다구요. (웃음) 계산 다 하고 사는 거예요. 가만둬도 몇 년이면 다 끝날 텐데, 한 10년 있으면 80이 되어 일하라고 해도 못할 텐데 잡아가겠어요? 소련 KGB만 해도 그렇게 보고 있을 거라구요. 김일성이는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그런 계산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자, 그러니까 통일교회 문총재가 잘난 사람이예요? 까놓고 얘기하자구요. 잘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이예요? 「잘난 사람입니다」 통일교회 패니까 그렇지요. 저 기성교회보고 `통일교회 문총재가 잘났소, 못났소?' 하고 물어 보면 `못났지, 못났지. 못나긴 못났지만 애국자 같아' 합니다. 애국자 같다는 거예요. 애국자 같다고 할 만큼 왔다구요. 애국자는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들이 애국자고 자기들이 진짜라 하고 말이예요. 이놈의 도둑놈 심보들, 그럴 수 있어요?

자기들이 어디 가서 미국 목사 다섯이나 데려올 수 있어요? 매달 5백명이 오는데 말이예요. 요전에도 3백 얼마가 왔다 갔지요? 「한달에 두 번 옵니다」 두 번씩 그래서 천 명씩 모셔 오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래, 레버런 문이 파워가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돈 주고 사오잖아요, 돈주고? 「안 사옵니다」 이 쌍것, 봤어? (웃음) 전부가 자기식대로 해석하니 세상이 자기식대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습다는 거예요. 웃음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 패들도 웃음이 나요? 「예」 웃음 나는 패들의 꼬락서니가 뭐예요? 사는 게 왜 그래요? 밥벌이도 못 해 가지고 돌아다니며 `선생님, 나 도와주소' 해요? 난 죽어도 하나님에게 손 내밀어 도와 달라고 안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번 선거기간에 나보고 돈 달라고, 네 다리를 버티며 돈 달라고 그런 것 알아요? (웃음) 밤에 문 채운 뒤에 와서 문을 열고 와서 달라고 하지를 않나, 별의별…. 요즘에 우리 간부들이 수련을 시켰더니 밤 한 시, 두시에 옵니다. 옛날 니고데모같이 낮에 오게 되면 들키겠으니까 밤에 온다구요. 이 쌍놈의 자식들, 똥걸레 같은 것들, 그래 가지고 국회의원 해먹으면 뭘해요? 그건 국회의원 무자격자들입니다. 백주에 천하에 호령하고 살아야 할 패들이 왜 그렇게 졸장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