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참된 여자들이 갈 길 1991년 11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62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을 잘 지키" 방법

자, 점심까지 때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가 돈이 많으면 제일 먼저 뭘 한다구요? 「사치!」사치하고, 그 다음에 뭐라구요? 향락이 벌어져요, 향락. 여러분들 고운 여자가 되어 고운 노래하고 싶고, 꽃동산 가고 싶고, 춤추고 싶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안 그런 여자 손 들어 봐요. 없지. 여자의 마음은 그런 것입니다. 돈도 있고 그러면 말이에요, 생전에 좋은 옷을 입고, 잠자리 날개 같은 옷을 착 입고 처억 봄바람이 솔솔 불면 그 치마를 거리에 날리고 싶은 거라구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양복을 잘 차린 사람이 있으면 여기 주고, 저기 주고, 다 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나비와 같이 예쁜 꽃을 보면 전부 다 날아드는 거지요. 남자의 마음이나 여자 마음이나 마찬가지지요? 열 남자라도 색깔을 잘 갖추었으면 전부 다 한 번씩 춤을 춰 보고 싶고, 노래하고 싶은 마음도 나는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 안 그럴 것 같아요? 「그럴 것 같습니다.」그렇게 되면 그것을 브레이크 걸 수 있는 장치가 없어요. 브레이크 장치가 없다구요.

그러다가 자기 남편보다 열 배쯤 잘난 미남자가 말이에요, 돈도 많고 그런 남자가 꼭 안고 입에 키스해 주면 어떻게 하겠나? 침뱉을 거예요, 가만있을 거예요? 우리 통일교 축복가정들, 침뱉을 거야, 가만히 씨익 웃고 있을 거야? 어떻게 할 거야? 빼 버리려고 할 거야, 어떻게 할 거야? 물어 보잖아, 이 쌍것들아? 빼 물어 당길 거야?

핸드백에 언제나 면도칼 가지고 다니라고 내가 그랬지? 면도칼 가지고 다녀? 싸악 이렇게 팔에 묻히면 안 보이거든. `아이고, 좋습니다! 아이고, 잘생겼구만!' 그러면서 면도칼로…. 그러면 `아이고! 웬 피요? ' 하면서 키스고 뭣이고 다 도망가는 거지요. 면도칼 다 갖고 있어요? (웃음) 아니야! 전부 다 지시를 했다구요. 딱 해 가지고 싸악 하게 되면 말이에요….

교주님이 그런 것까지 가르쳐 주누만. 교주님이 어머니 아버지 입장에 있으니 딸들을 그냥 두겠나? 그걸 방어하기 위해서는 가르쳐 줘야지요. 면도칼을 싸악 해 가지고 말이에요, 그때는 어디까지 하느냐 하면, 전부 다 이렇게 해 가지고 싹 집어 넣어 버려요. 여기를 잇따라 싸악 베 가지고…! (웃음) 그러면 `피! 피!' 이러면서 도망가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거 뺨 갈기고 할퀴고 그러지 말고, 싸악 하게 되면 피 보면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거 선생님하고 춤췄다며 그럴 것입니다. 안 그럴 거예요? (웃음) 아버지가 있으면 아버지하고 춤추고 싶을 것 아니예요? 그럼 선생님이 도망가겠나, 춤춰 주겠나? (웃음) 선생님이 오늘 한번 춤춰 주겠다 하면 다 나올 거라. 세상에서는 뭐 통일교에서는 벌거벗고 춤춘다고 하는데, 한번 벌거벗고 춤춰 보면 좋겠다구요. 그거 생방송하면 얼마나 근사하겠어요? (웃음)

그럼 춤을 추면 누가 잘 출까? 문선생이 잘 출까, 여러분들이 잘 출까? 「아버님이 잘 추십니다.」잘 추지는 못해도 소리는 크게 지를 거라! (웃음) 이거 농담삼아 하는 것이 아니라, 점심 대신 탕감하라고 이런 얘기하는 것입니다. 내가 점심 사 줘야 할 텐데 점심 사 줄 돈이 없다구요. 오늘은 지갑도 안 가지고 왔네. (웃음) 지갑도 없잖아요?

어저께 제주도 갔다가 백만 원하고 천 불 있던 것을 어떻게 했느냐 하면 말이에요, 거기에 왔던 여자 가운데 환갑잔치를 못 치른 사람이 있어서 조그만 케이크 하나 해 놓고 하려니 가슴이 알알해요. 그래서 지갑에 있던 천 불 주었어요. 그리고 배 타고 전부 다 고기 잡으러 나갔었는데 한 마리도 못 잡았다구요. 그래서 배 탄 그놈들 기합을 주고 나서는 90만 원 남았던 것 중에 10만 원으로 방어를 5마리 사 왔어요. 한 마리에 2만 원씩인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에서 온 수산대학 학생이 있었는데 한국 말을 곧잘 하더라구요. 거기에 난 누군지 몰랐는데 쓰윽 와서 `아이고 선생님, 인사 드려야지요.’하면서 배 안에서 절을 하더라구요. 난 한국 사람인 줄 알았어요. 가만 들어 보니까 발음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웃음) 그런 거 내 다 이해하고 내가 일본 말을 하니까 받아들인다구요. 아, 일본에서 혼자 고향 버리고 부모 버리고 선생님 바라보고 온 거 아니예요? 그렇지요? 그래서 거기서 20만 원 떼 주고, 60만 원 남은 거 배 탄 네 사람 전부 다 나눠 쓰라고 주고, 그래서 한푼도 없다구요.

지갑에 돈 없어서 가져올 무엇이 없길래 그냥 이렇게 왔다구요. (웃음) 한푼도 없어요. 전차 표도 없다구요. 밥 안 먹어도 좋습니다. 밥 안 먹는 건 좋지만, 전부 다 내 포켓에 없는 저녁 값 달라는 거 아니야? (웃음) 아, 이거 지갑이 없다 하면 벌써 아는 거 아니야? 시집간 딸들이 그거 모르게 되면 전부 살림살이 덜 했지. 잘못했지 뭐.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