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인간이 바라는 소망의 나라 1963년 04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생명을 각오하고 싸워야 형님"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어

오늘날 이 세상을 바라보게 될 때, 가고 싶고, 만나고 싶고, 살고 싶은 본향 땅을 찾아가 가지고 부모를 만났다 할 때, 찾아오는 자식을 대해서 부모가 줄 수 없고, 먹일 수 없고, 좋아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있어요. 그렇더라도 거기에서 낙망할 것이 아니라 내가 부모의 슬픔에 동참하고, 부모의 어려움을 대신하고, 형제의 어려움을 대신하여 서로 선두를 다투어 나가 가지고 원수의 세계를 다시 빼앗아 오는 놀음을 할 수 있는 운동을 벌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지금의 통일교회는 뭘하는 곳이냐? 이런 운동이 한꺼번에 되지 않으니 개인운동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운동, 세계까지 이런 운동을 벌여 가지고 뒤집어박자 이거예요. 그런 운동을 하면서 와 보니, 올 곳에 왔고, 만날 곳에 왔고, 그곳이 찾아야 할 곳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알고 보니 우리들을 지금까지 이런 세계로 이끌기 위해서…. 이걸 알고 보니 눈물 없이는 못 사는 거예요.

내 사정이 아무리 슬프다 해도 그 부모가 찾아온 그 길을 알고, 그 부모를 이 땅 위에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사정이 있는 것을 알게 될 때에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물과 더불어 결의하고, 눈물과 더불어 이 세계를 우리의 두 어깨에 짊어지고 끌고 나가야 합니다. 원수의 세계를 정복해 가지고 여기에 새로운 천지의 국가를 만들어야 할 사명 분야가 그 부모와 더불어 남아진 거예요. 이런 역사적인 천국을 만들어야 할, 종말에 그러한 사명의 책임이 택한 민족이면 민족 앞에, 혹은 택한 인류면 인류 앞에 남아져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모아다가 수련하는 목적은 그런 사람을 틀림없이 만들자 이거예요. 그런 사람을 만들어 가지고는 뭘할 것이냐? 이러한 목적과 이러한 이념을 가지고 전세계를 대신하여 부모의 입장에서 못살게 한 이 원수들을 대하여, 이것을 용서하지 않고 전부 다 정복시킬 수 있는…. 부모를 대신하여 투쟁할 수 있고, 형제를 대신하여 투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빨리빨리 이 원수의 품에서 빼앗아다가 형제를 만들고, 그 부모 앞에 효도할 수 있는 인연이 전부 벌어지게 해야 된다구요. 그래야 그 부모는 세계 만민과 자녀의 인연을 갖추게 되니 그 인연을 갖춰야 할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책임입니다. 그것을 할 때까지는 우리는 여기에 충성을 다하고 그 형제들을 위하여 생명을 각오하고 싸워야 됩니다. 그래야만 형님들의 사명을 완결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그러한 사명과 그러한 책임을 하는 입장에 설 수 있는 용사들을 만들고자 해서 몰아온 거라구요. 이제 알겠어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가고 싶은곳, 만날 수 있는 곳,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여기에 와 가지고 보니 여기에는 찾아오는 형제들의 고통이 남아 있고, 부모들의 고통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이것을 일시에 제거시켜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소망하던 전체의 환경에까지 전개시켜야 할 그런 사명적인 책임을 여러분들이 짊어지고 싸울 수 있는 때에 있다는 것이 일면으로는 불행한 것 같지만 일면으로는 행복하다는 거예요. 더구나 한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이 민족을 통해서 펼쳐진다고 생각할 때…. 이 민족이 먼저 싸워 가지고 세계적 기반을 닦았을 때는 세계 만민이 전부 머리 숙여 가지고 항복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