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본연의 가정 1990년 11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7 Search Speeches

투입하고 투입하" 하나님은 우주를 대'하" 사'의 주체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지은 존재가 누구냐? 원숭이지요? 오늘날 하나님을 모르는 미친 개새끼들, 자기 조상이 원숭이라고 해요, 이 잡아먹고 이러는 원숭이. 낮에 동물원에 가 보면 따뜻한 햇볕 아래 앉아서 어미는 새끼 이 잡아먹고 새끼는 어미 이 잡아먹고 있어요. 이 잡아먹는 것도 맛이 있을 거예요. (웃음) 아니예요. 내가 옛날에 배고플 때는 잡아먹고도 싶더라구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이를 가지고…. 그거 한번 해보라구요. 이가 여러 마리 만나면 전부 대가리를 서로 박아요. 그래 가지고 콩알만해지면 그걸 덩어리째 굴려도 한 마리도 안 떨어진다구요. `세상에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어? ' 하겠지만 한번 가서 해봐요. 그렇다구요. (웃음)

여러분들 무슨 분위기에서 살고 싶어요? 말도 하지 않고 화석같이, 불상같이 앉아 있는 그런 어머니 아버지 곁에서 살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는 보이지 않지만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고 화동하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살고 싶어요? 「화동하는 분위기 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보이지 않더라도 어머니 아버지가 화동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머니 앉았던 자리, 아버지가 앉았던 자리, 내가 둘 다 깔고 앉겠다'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살고 싶은 것입니다. 아무리 어머니 아버지가 곁에 있더라도 화석같이, 부처님같이 버티고 앉아 있는 그런 환경이 될 때는 지옥이라는 거예요.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싶은 것입니다.

여러분들 어디를 방문하다 보면 어색한 곳이 있지요? 그거 어떻게 맞질 않아요. 여러분 생각해 봐요. 나도 옛날에는 우리 외갓집에 자주 가곤 했는데 말이예요, 그 집에 새로 온 며느리, 외삼촌의 아내가 아주 깍쟁이고 타산적이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가게 되면 한자리에 안 앉아 있거든요.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그 동네에 있는 총각 수십 명을 끌어 다 놓고 왁작복작하니 거기에 펴 놓은 자부동(방석)이 형편이 있어요? 발로도 밟고, 들락날락하고 말이예요. 그러니까 좋아하지 않지요. 그러니 언제나 가게 되면 `그 형수가 없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거예요. `마음 좋고 푸근한 외할머니, 이래도 좋아하고 저래도 좋아하는 외할머니가 제일 좋더라' 하는 것입니다. 당신들도 그래요? 「예」 그거 누구 닮았어요? 「아버님 닮았습니다」 나 닮을 게 뭐야? 하나님 닮았지. (웃음) 나는 여자들이 나를 닮았다는 것을 제일 싫어해요. 왜? 뒤꽁무니 따라오거든요. 알겠어요?

하나님은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는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영원히 투입하고 잊어버리려고 하다 보니 하나님 자신까지도 몽땅 싸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하면 맨 밑창에 들어박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우주를 대표한 사랑의 주체의 자리에 자동적으로 하나님이 좌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더라! 그렇게 사는 아들딸, 여자 남자가 한번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어요? 「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욕심 보따리를 버려야지. 도적놈 사촌의 자리를 피해 가야 되는 거예요. 죄인 행동을 좌절시켜야 돼요. 나를 위주한 생활 감정을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래야 되는 거예요.

장사를 하려 해도 밑천을 많이 투입해야지요? 「예」 대한민국의 일등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백만큼 투입했다고 백 중심삼고 이자 타산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일등 부자가 못 됩니다. 자기 재산을 투입하고도 모자라서 내 정성과 내 몸을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그리고 아들딸 할 것 없이, 나와 상관이 되어 있는 형제 친척 할 것 없이 전부가 내가 투입하는 데 박자를 맞추어 투입하다 보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포괄되어 가지고 나와 더불어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은 이런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백 원 냈으니까 한달 이자 붙으면 106원 되는구나'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이자를 타산하려면 나라를 먹이고 나서, 아시아를 먹이고 나서 해야 되는 거예요. 내가 투입하고 투입해서 쓰러지지 않고 자꾸 투입하다 보면 자기 환경을 넘고 도를 넘고 나라를 넘어서 세계적인 재벌이 되지 않을 수 없지 않지 않다. 「아멘」 그게 무슨 말이예요? 없지 않지 않다.

벌써 30분이 되었네? 선생님이 설교를 세 시간 이상 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만나도 인사도 잘 안 하더라구요, 나갈 적에 보면. (웃음) 나갈 적에 고마우면 이렇게 인사할 텐데, 이러고 있더라구요. (제스처를 해보이심) 그거 탕감복귀 원리를 배워서 그런지 그래요. `아침에 와 가지고 네 시간, 다섯 시간 얘기하는 선생님이 어디 있소?' 할지도 모르지만, 보라구요. 사랑의 가르침은 천년만년 하고도 또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 봤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면 만나자마자 `아이고, 네 눈이 어떤지 봤으니까 굿바이 하자' 그래요? 헤어졌다가는 또 따라가고, 따라갔다가는 또 헤어지고, 또 따라오고, 밤새도록 이러고 한 천년 동안 이러는 사람이 있다면 지옥 가겠어요, 천국 가겠어요? 그러다 망했다면 그 둘이 천국 가겠어요, 지옥 가겠어요? 답변해 보라구요. 「천국 갑니다」 그저 떨어질 수 없어서, 그저 좋고 좋아서 천년을 그러다 몽땅 망해서 거지가 되어 둘이 붙안고 죽었다 할 때 지옥 가겠어요, 천국 가겠어요? 「천국 갑니다」 쌍것들, 봤어? 기분 나쁜 말 하고 있어. 보편적으로 어떨 것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여러분들 입에게 맡겨서 대답해 보라구요. 지옥 가야 되겠어요, 천국 가야 되겠어요? 「천국 가야 됩니다」 이거 앞에 있는 늙은이들 말고 저 뒤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대답해야 기분이 좋지. 천국 가야 되겠어요, 지옥 가야 되겠어요? 「천국 가야 되겠습니다」 알기는 아누만, 나 닮아서. (웃음)

그러면 나라를 중심삼고 그저 사랑한다고 따라다니고 또 따라다니는 사람은…. 여러분은 나를 잘 따라다니지요? 너무 따라다녀서 걱정이라구요. (웃음) 줄 것도 없고, 먹일 것도 없는데 따라만 다니려고 해요. 내가 걱정이 그거예요. 어디 가든지 사람 떼거리가 내 앞에 수두룩히 나타나요. 전부 선생님이 가는 데를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도적질 해 가지고 알았는지 수두룩하게 모여요.

그게 좋은 현상이예요. 나쁜 현상이예요? 「좋은 현상입니다」 나타나면 몽둥이로 후려갈겨서 쫓아야 되겠어요, 그냥 둬야 되겠어요? 아니면 `잘 왔다, 잘 왔다' 해야 되겠어요? 「잘 왔다 해야 됩니다」 자꾸 오는 사람들을 잘 왔다 잘 왔다 해서 내 뒤로 자꾸 몰아넣어야지요? `잘 왔다, 잘 왔다, 잘 왔다, 잘 왔다' 해 가지고.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웃음) 뒤밖에 어디 처리할 데가 있어요? 전부 다 선생님이 손길로 한번 다독거려 주는 것을 원하니까 `잘 왔다, 잘 왔다, 잘 왔다, 잘 왔다' 이러다 보니 전부 다 내 뒤로 돌아가 가지고는 도망가지 않아요. 그래 가지고 삥삥 에워싸다 보니 딱 갖추어서 요지부동이예요. 가려야 갈 데가 없어요.

우리 엄마가 그런 선생님을 좋아해야 되겠어요, 싫어해야 되겠어요? 「좋아해야 됩니다」 (웃음) 밤낮 쉴 새도 없고 영감 얼굴 만날 수도 없는 데 행복해요? 그렇게 좋아하다 보니 어머니까지도 전부 다 둘러싸 버렸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거기에 들어가 가지고 어머니를 자꾸 밀어 주는 거예요. 아버지한테 가라고 자꾸 밀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둘이 하나되었을 때 그걸 누가 떼어 버리겠어요? 전체가 밀어 가지고 하나로 만들었는데 하나님도 보고 좋아하지 `저 쌍것들!' 이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욕먹고 부산스러운 통일교회 패들을 쌍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는 놀음놀이가 못된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까, 야 고것 봐라, 참 조화통이 벌어지는구만. 나도 그것 한번 갖고 싶다' 하는 거예요. 필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웃음) 몸 안에 있는지 몸 밖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사랑세계에만 있는 거예요. 돈의 세계에는 없습니다. 지식세계에도 없습니다. 권력세계에도 없습니다. 사랑세계에만 있는 거예요, 몸 안에 있든지 몸 밖에 있든지 모르겠다는 말은. 할머니들도 좋아요? 안 좋으면 관두자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