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배워야 할 것과 실천해야 할 것 1973년 05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4 Search Speeches

누구보다 선'- 서서 달리" 자가 남아진다

여기 김협회장도 왔지만, 지금 제일 큰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미국을 위한 3년 노정을 위해서 두번째 데리고 왔다구요. 중요한 책임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전통을 세우고 가야 된다는 것이 선생님 생각이예요. 그래서 이번에 전국 주 책임자들까지도 끌어다가 교육을 시켜서 보내야 되겠다는 게 선생님 생각이라구요. 이번에 후루다를 데려온 것도 말이예요. 협회장이 한국에 한번 갔다 와야 되는데, 갔다 오게 되면 누가 할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일본 사람이 또 협조해줘야 된다구요, 이 미국을. 그 다음에는 미스터 리도 오게 하고, 몇 사람 데려오려고 합니다.

이런 전통을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에는 여러분이 전부 다 해야 된다구요. 이제 전국에서 제일 실적이 좋은 사람…. '내가 오래됐기 때문에 이거 해야 된다' 이런 것 안 통한다구요. 새싹이 귀한 거예요. 새싹이 귀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새싹을 뻗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가지만 되면 남아지는 거예요. 가지가 돼야 돼요. 오래된 사람은 남아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남아진다 이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미국에 와서 지금까지 수고한 선교사들의 전통이 남아질 수 있겠느냐?지금 누구보다도 선두에서 달리면 전통을 세울 수 있는 여러분은 남아지지, 그렇지 않으면 다 흘러가 버린다 이거예요. 그게 뭐 오래되었다고 해서 통하느냐? 오래됐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니라구요. 선생님의 사고방식이 그렇다구요. 선생님의 사고방식이…. 또 그렇게 해야만 되는 거예요.그것이 공정한 공적인 발전의 원칙이예요. 거기에 불평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이미 세계적인 경쟁무대에 나선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와 있을 동안에 와서 40일 동안 훈련받고 간 사람이 뒤지면 안 되겠다는 거예요. 선생님의 위신이 걸린다구요. 선생님의 체면을 좀 세워줘야 될 게 아녜요? 지금까지 한국을 자랑하고 일본을 자랑하고 그랬지만 말예요. 이제부터는 미국을 자랑하고 싶은 것이 선생님 생각이라구요. 여러분이 일본 사람보다 잘하면 내일이라도 일본 사람들 다 보낸다구요. 여러분이 그렇게 못하니까 그렇지. 그러니까 이번에 수련받는 사람들은 일본 사람에게 지지 않겠다는 사상과 결의를 가지고 실적을 남기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니까 이제는 시험을 쳐서 성적을 딱 내는 거예요. 이번에 성적을 채점했어요? 내가 전부 봐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