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학사교회의 역할 1988년 08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65 Search Speeches

아벨의 길은 부정당하" 길

선생님이 걸어온 거와 마찬가지로…. 뜻을 중심삼고 가정도 희생시켰고, 나라도 저버렸고, 전부 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이 앞으로 내가 돌아올 때 살고 우리 나라도 돌아와요. 지금 그 놀음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대한민국이 내 원수 아니예요? 기독교가 나의 원수라구요. 이것을 끊어 버리고 이국 땅에 들어가 가지고 승리적 기반 닦고 와서 다시 접붙이는 놀음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럼 여러분에게 있어서 보게 되면 요와 같은 환경이 여러분이 현재 대학가를 중심삼고 2세 입장에 딱 걸린 거라구요. 이것이 제일 귀한 거예요. 이 자체를 부정해야 돼요. 이걸 중심삼고 모든 걸 부정해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그 부정시킨 권에는 반드시 하늘편이 연결되어 들어온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벨의 길은 부정당하는 길이예요. 가인권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부정당해야 해요. 부정당했으니 환영받아야 된다구요. 세상이 그렇잖아요? 골짜기 되었으니 그다음엔 산등이 생긴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플러스가 되었으니 마이너스를 찾아갈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이 가능하다구요. 플러스 마이너스가 연결되면 틀림없이 산고개를 넘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선생님 말 중심삼고 여러분들이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에 따라 상속권이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하나님의 뜻, 명령을 따라 가지고 선생님은 모든 것을 버렸어요. 벌써 그걸 아는 거예요. 벌써 아는 거예요. 벌써 알았기 때문에….

우리 성진이 어머니하고 선생님이 결혼할 때도 그런 거예요. 7년 동안 나와 이별했다구요, 생이별. 그런 약속 하고 통보하고 선서하고 다 한 거예요. 난 그렇게 행동한 거예요. 완전히 자식이든 뭐든 딱 끊는 거예요. 참 무서운 거예요. 하늘의 뜻이 무서운 거예요. 내가 여기 서울에 있었는데, 여기 서울에 상도동 가는 데 집이 지금도 있다나요? 한번 찾아가 봐야 되겠어요.

그때 저 가시마, 가시마라고 있다구요. 일본에 가면 큰 전기 회사였더랬는데…. 그때 회사도 다니고 교회도 맡고 해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데, 그때 해방 직후니까 쌀이 없거든요. 연백에 쌀이 있어서 몇 사람 중심삼아 가지고 트럭을 타고 한 트럭을 사다가 전부 다 나눠 주려고 해서 주문했던 것이 있었기 때문에 쌀 가지러 간 거예요.

통일교회 출발이…. 쌀 가지러 가는 도중에 이북으로 가라는 거예요. 집에는 쌀 하나도 없어요. 참 그거 보면 참…. 성진이 어머니가 그때 성진이 낳은 지가 47일밖에 안 됐다구요. 그래, 남편 하나 믿고 광야 같은 벌판에, 까마귀 둥지 같은 데에 사는 거와 마찬가지거든요. 남편 없으면 그야 불쌍하지요. 이런 입장에 서 가지고 며칠 만에 돌아온다고 해서 떠난 길이 이북으로 간 거예요. 여편네 생각해서는 못 가는 거예요. 쌀 생각해서는 못 가는 거예요. 그럴 때는 눈감고 넘는 거예요.

그때 나서게 될 때 삼팔선 넘기가 어려우니 전부 다 하늘이 알려 주는 거예요. 무지개가…. 이런 얘기 하면 믿질 않겠기 때문에 다 얘기 안 한다구요. 삼팔선을 어디로 넘을지 직접 안내함을 받아서 이북에 들어갔다구요. 이북 가서는 영계에서 역사를 하는 거예요. 전부 다 원리의 길을 가게끔, 사탄과 싸워 가게끔 역사를 해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