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금후의 한국이 나아갈 길 1980년 11월 01일, 한국 승공연수원 (이천) Page #259 Search Speeches

과학자대회의 의의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는…. 세계 도상에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이 선민 사상을 가져 가지고, 이런 수난길에 눈물지을 수 있는 역사의 터전을 가지고 게르만 민족과 앵글로 색슨 민족을 제압하여 이 선민권 내에 굴복시켜 하늘나라의 희망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선진적인 문화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한국은 뭘할 것이냐? 그래서 내가 과학자회의를 중심삼고 절대가치를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와요. 10년, 15년, 20년, 지나갈수록 절대가치를 논의하는 데는 통일과학회의를 빼놓고는 논의할 수 없다구요.

이것이 12회 대회에서부터는 확고한 조직 편성을 해서 문화창조, 새로운 문화혁명을 이루어야 되겠다구요. 불교면 불교도 이런 절대가치를 중심삼고 불교의 모든 사전을 다시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기독교의 사전도 절대가치를 중심삼고 지금까지의 신학체계를 다시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모든 경제체제도 절대가치의 기반 위에 선 경제체제를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철학도 그렇고 모든 학문에 있어서 그런 비전을 그 누군가가 선도하지 않고는, 그 누군가가 새로운 문화혁명의 기치를 들지 않고는 우리 후대,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쓰러져 가겠느냐 이거예요.

이런 엄청난 배후를 중심삼아 가지고 금후의 한국에 이런 희망의 물결이 찾아오게 될 때에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어넘어 가지고 더 물결쳐 세계의 환호성을 받으며 전진할 수 있는 한 날은 이런 기반을 통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나는 핍박 받으면서 그런 꿈을 꾸고, 그런 데에 미친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이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 한국에 어려움이 있거들랑 문 아무개가 오늘 만나서 이야기한 것을 잊지 마시고 이 민족을 대해서 내일의 희망의 눈물을 선조들을 대신해서 이어받아 가지고 하늘을 붙들든가 앞으로 미래의 희망의 주인공을 대신해서 소화시키는 주동의 역할을 내 정성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노력하는 여러분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 안 망합니다. 내가 핍박받으면서도 안 망한 것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백성들은 절대 김일성 마음대로 안 망한다는 겁니다.

뭐 이녀석은 몇 년 못 간다구요, 몇 년. 대한민국이 통일하고파 하는 데는 통일 정신으로 규합하고 하나되어 가지고 북진 자주통일을 할 수 있는 실력기반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는 김일성은 보따리 싸 가지고 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에게 불려 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 이제 돌아올지어다!' 하면 돌아가요, 안 돌아가요? (웃음) 세계 공산당 진영은 자꾸 낙엽같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용군을 편성해야 돼요, 의용군을. 아시겠어요? 그러한 의용군을 교육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