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제27회 자녀의 날 말씀 1986년 11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2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성지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성지예요. 성역이예요. 만민이 여기 와서 뼈를 묻기를 바랄 것이고, 만백성이 여기,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을 향하여 머리를 숙이고 천년 만년 복을 빌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나라가 되면 좋겠지요? 「예」 내 말만 들어 보라구요. 내 말만 들으면 순식간에 되는 거예요. 내 말만 들어 보라는 거예요. 가만있어 보자, 한 7년 동안 허리를 졸라매고 그저 나 하는 대로 해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된다는 거예요. 간단한 거예요. '아이고, 7년 동안 어떻게 참고 하느냐?' 하는데, 7년 동안 감옥에 들어가서도 살 텐데 못 살아요?

자 그러면 이런 때가 오느니만큼, '좋은 때가 왔으니 이제는 좀 쉴지어다, 아멘!' 이거예요? 「아니예요」 내몰고 야단법석을 할지어다, 어떤 거예요? 「내몰아야지요」 내몰고? 「때리고」 야단법석을 해야지요. (웃음) 야단법석을 해야 되겠어요. 통일교회의 성화에 보따리 싸 가지고 태평양에 빠져 죽든가, 죽지 않으려면 보따리 싸 가지고 저 시베리아에 전부 다 도망가든가 둘 중에 하나를 하라구요. 못살게도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나를 못살게 했으니 나도 자기들을 못살게 해야 될 것 아니예요? (웃음) 나를 못살게 하고 자기들은 잘살려고 했는데, 이제는 탕감복귀 원칙에…. 자기들이 못살게 해 가지고 내가 못살게 되는 것이 아니예요. 잘살게 되는 거예요, 틀림없이. 「예」 자기들은 나를 못살게 하다가 다 망했다구요. 망하는 자리에 들어갔다구요. 여러분들이 흥하고 나도 흥한다면 왜 안 하겠어요? 그런 장사가 어디 있어요? 집안에 들어와도 이자가 붙고, 시장에 나가도 이자가 붙는데 왜 장사를 안 해요? (웃음)

이렇게 생각할 때, 여기 나이 많은 어르신네들은 쉴지어다. 그만큼 일을 30년 동안 했으니 쉬어야지, 쉬어야지요. 턱 버티고 앉아 있는 양반들, 아멘이예요? 왜 고개를 숙여요? 아멘이예요, 노멘이예요? 「노멘입니다」 (웃음)

자 그렇게 알고, 지금 때에 대학가에서…. 이 3년 기간에 있어서 금년과 명년, 이제 11월을 넘어서게 되면 명년 운세로 들어가는 거예요. 국가적으로 어려워지는 이 고개를 어떻게 넘고 넘을 것이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대한민국에 소망이 있다면 통일교회 외에는 소망이 없다는 거예요. 마 이렇게 얘기한다고 섭섭하게 생각한다면 하소연하라구요. 그런 장본인이 있다면 내가 만나서 들이댈 거예요.

선생님이, 뭐 문 아무개가 못나 가지고 이러고 있는 줄 알아요? 정비가 아직 안 되었어요, 정비. 정비가 안 돼 있다구요. 그러니까 전부 다 지방 저 골짜기 촌촌 마을마을까지 가 가지고 문선생님 반대하는 사람을 소탕할지어다. 아멘. 「아멘」 소탕한다고 불살라 가지고 다 죽여 버리는 것이 아니예요. 소탕이라는 것을 불사르는 소탕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뭣 가지고? 「말씀 가지고」 꿀, 꿀, 꿀! (웃음) 사랑 가지고, 사랑. 맨 처음에는 싫다고 그래요. 문이 갖다 주는 것은 죽는 약이라고 '아아―' 하다가 요만큼 내려가면 '아아아!' 한다구요. (웃음) 달다는 거예요.

그래 미국에서 잘났다는 사람 가운데 나를 만나 가지고 나를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구요. '야, 문선생은 참 멋지다!'라고 해요. 학장 해먹던 녀석이 나를 두 시간 만나고는 '야!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안고 치고, 앞으로 차고, 뒤로 꿰매고 별의별 짓을 다 하는 분이다'라고 한다구요. (웃음) 그만하니까 이런 놀음을 해먹지? 안 그래? 「그렇습니다」 내 눈을 보라구요. 멀리 보는 거예요. 내가 도망은 안 다니지만, 도망갈 줄도 안다구요. (웃음)

자, 이제 그만할까? 시간도 많이 가고, 나도 감기인지 무슨 기인지 찾아왔는지 목이 깔깔하구만. 우리 엄마가 감기 들었는데 내가 옆에서 잤더니 재수 없어서 그런 모양이지? (웃음) 왜 웃노? (웃음) 남의 집안 이야기 하는데 왜 웃어? (웃음) 들은 척 만 척 가만있지.

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잊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지금 때가 그런 때라는 거예요. 그런 때가 왔다는 거예요? 「예」 이제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그저 태풍같이 몰려 들어올 거예요. 그럴 때가 왔다구요. 그래서 이제부터 채웠던 문을 하나 둘 열어야 되겠습니다. 내가 많은 사람을 원치 않았다구요. 사람을 고생시켜서 탕감하는데 뭘 그렇게 많은 사람을 고생시키겠노? 몇몇 사람에게 제일 최소한의 고생을 시켜 가지고 고개만 넘어가면 되는 것 아니예요? 그래, 고향 찾아가는 길에 많은 떼거리들이 가야 먹일 것도 없는데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