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나의 뜻 1983년 05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2 Search Speeches

이번 3년노정-" 뜻을 내 것으로 소"해야 해

통일교회 교인들은 지금까지 복귀도상에서 선생님이 걸어온 역사노정을, 제시한 모든 것을 이의 없이 백 퍼센트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왜? 어째서? 효자의 길을 찾아가려니. 그거예요. 효자의 길을 찾아가면 어떻게 되느냐? 왜 효자의 길을 찾아가야 돼요? 부모님의 상속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자는 상속을 받기 마련입니다. 억천만금 전체를 갖춘 귀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 귀한 것은 효자가 물려받기 마련이다 그 말이예요. 알겠어요? 「예」

지금까지는 효자가 못 됐지만, 나라에서도 깡패가 되고, 가정에서도 깡패가 되고 이랬지만, 가만히 보니까 하나님이나 참부모가 소원하는 것이 세계 전쟁에 나가 가지고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이겁니다. 지금까지는 못 했지만 하나님의 모든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최후의 세계 전쟁에 나가 가지고 아무리 고통과 죽음이 있더라도 기쁘게 맞아서 여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면 세계적인 효자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본래는 세계적 효자의 자리를 어떻게 상속받느냐? 개인적 효자가 되어 가지고 종족적 기반에 나가서 효자가 되어 가지고 가정을 물려받고, 민족적 효자가 되어 종족을 물려받고, 국가적 효자가 되어 민족을 물려받고, 세계적 효자가 되어 국가를 물려받고, 천주적 효자가 되어 세계를 물려받는다는 논리가 성립돼요.

그러면 형님들이 다 못 했는데, 지금까지 효자였던 사람들이 다 못 했는데, 불한당 같은 망나니 불효자식이 국가기준까지는 전부 다 반대했지만, 세계기준에 있어서 효도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에 말하기를 '너는 세계의 대승리자가 됐는데, 네가 지금까지 지은 죄로 말하면 몇십 년 형을 받아야 되지만 감형이야, 용서야' 이러겠어요, 부모가 아들딸 모두 앞에서 '너희 형님 동생들이 전부 다 참소하니 안 되겠다'고 그러겠어요? 형님 동생들보다 못한 자리에 있다면 부모가 그 자식을 세워 가지고 '과거는 잘못되었지만 세계적 승리의 길을 간 동생이니 이 동생을 사랑해야 되겠나, 사랑 안 해야 되겠나' 할 때에 그 형제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사랑하지 말아야 돼요' 그럴 것 같아요, '사랑해야 돼요' 그럴 것 같아요? 「사랑해야 된다고…」 왜 그러느냐 하면, 그로 말미암아 세계의 복을 상속받는 데 동참하니까, 그 형제들은 책임을 못 했지만 그 동생으로 말미암아 세계의 복을 상속받을 수 있는 동참 권한을 소유할 수 있으니까. 알싸, 모를 싸? 「알싸」

3년노정을 정한 것도 그런 의미에서예요. 오늘날 통일교회 사람들이 탕감노정을 가고 뭐 한다지만 다 몰랐어요. 모르고 따라왔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이제 때가 다 되었습니다. 넘어갈 때가 되었으니 부모님은 최후에 가서는 돌아서는 겁니다. 돌아서는 데는 최후의 정상에서부터….

이러한 때를 갖추어서 부모님이 다 가려 가지고 부모님의 모든 것을 상속해 주기 위해 이런 논리 원칙에 일치될 수 있는 기반 위에, 여러분을 한때라도 고생시켜 가지고 전체 과거지사를 망각시키고, 전부 다 용서해 가지고 승리의 영광에 서슴지 않고 동참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싶어서 특정 기간을 마련했다는 사실은 지극히 고맙고 감사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듣기는 듣고 있구만.

자, 그러니까 이제 '아이구, 선생님! 내 여편네는 어떡하오?' 묻지 말라! 마음대로 하라구. 이제는 모른다는 사람 한 사람도 없을 거라구. '아이구, 내 아들딸 어떡하오?' 하고 묻지 말라! 묻기 전에 다 알고 있는 거예요. '내 가정 어떡하오?' 하고 묻지 말라! 그건 내가 어떻게 해야지. 그렇다는 거예요. '아이구, 나 통일교회에서…' 하겠지요? 통일교회와 관계를 맺지 말라! 알겠어요? 다 맺지 말라는 거예요. 선생님하고 관계를 맺지 말라! 이것만은 여러분의 것이예요, 여러분의 것. 이것만은 여러분을 위해서 여러분의 것으로 부여하는 특권입니다.

지금까지는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았고, 선생님이 가는 뜻으로 알았고 교회가 가는 뜻으로 알았지만, 이제는 내가 가는 뜻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원통한 과거지사를 아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때만은 내 뜻입니다, 내 뜻. 이때만은 내 싸움이예요, 내 싸움. 여러분의 싸움이예요. 제삼자의 것이 아니예요. 갑과 을의 것이 아니라 내 것이예요, 내 것.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자주적인 확고한 신념을 세워 가지고 이 고비를 넘어가면서, 부모님이 이미 넘어갔던 길이니 환경을 순응하여 넘어가서 다시 돌아와 가지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된다구요.

부모님은 넘어갔다 와 가지고 여러분들을 데리고 가려고 이 놀음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이제 이 고개를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 가지고 부모님을 모시고 거기서 살겠다 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선생님에게 끌려왔지마는 이때만은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겠다 할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가짐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주체의 권한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뜻은 선생님의 뜻으로 소화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내 뜻으로 소화해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예」 통일교회 뜻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예요. 그 누구의 뜻이 아니예요. 내 뜻이예요.

여러분 사정이 많지요? '아이구, 새끼들하고 여편네 어떻게 해?' 할 거예요. 선생님도 그런 사연이 있었다구요.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선생님보다 행복하다고 본다구요. 자식을 버리고, 여편네를 버리고 뜻을 위해 가야 되는데 '이놈의 간나야, 뜻길을 가야지' 하게 되면 '그래요, 가야지요' 하는 말이라도 할 수 있지. '나를 버리고, 자식을 버리고 당신 가야 돼. 애기들을 얼러 업고, 고아원에 넣고라도 가야 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미 아비가 죽어. 죽게 되면 애기들까지 비참해. 한때에 헤어지지만 살기 위해서 살아 돌아온다면 너를 데리고 천국에 갈 거야' 하는 그것이 원래의 원칙적인 부모의 심정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 길을 가야 할 운명길을 남긴 복귀노정에 선 인간들이라구요. 복귀노정에 선 인간들에게 있어서는 싫으나 좋으나 가야 돼요. 이것이 가정적 운명이 아니라, 필연적 운명으로 나에게 부딪치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 길을 간 옛날이 있는 거예요. 성진이 어머니가 선생님 넥타이를 졸라매고, 신을 거꾸로 쥐고 '나를 버리고는 가지 못한다'고 반대했어요. 반대했을 때 주저앉았으면 통일교회가 남았겠어요? 오늘날 이와 같이 천리 앞에 서 가지고 탕감노정, 복귀의 노정을 거쳐서 승리를 논할 수 있는 이런 시대를 맞이했겠어요? 비참하다는 겁니다.

부모를 버리고, 처자를 버리고, 길을 닦아 가지고 사인을 해 놓고 시민권을 갖고 와 가지고 데리고 가는 거예요. 여러분은 시민권을 안 받았다구요. 알겠어요? 족보가 없어요, 아직까지. 족보가 없다구요. 여러분, 하늘나라 시민권을 가졌어요? 무슨 지파예요? 여러분은 무슨 지파예요? 뭐라고 할까? 두루뭉수리 지파지. 그거 없다구요.

그런 고개를 넘어간 사람만이 지파편성이 가능합니다, 지파편성. 알아요? 가나안 복귀를 한 후에 열두 지파에게 땅의 분깃, 책임적인 소유권이 비로소 주어진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민족적 소유 분배를 받은 거예요.

오늘날 세계이상을 찾아 가나안 복귀노정을 가고 있는 통일교회는 세계 가나안 복귀를 완료해 가지고 세계 만국에 대한 소유권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시겠어요? 거기를 넘어가 가지고 이제 자리를 잡고 종족편성을 하고 민족편성을 하고 새로운 국가편성을 해 가지고 일원화된 단일세계, 하나님을 중심한 통치세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