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남북통일 총선 대비 지시사항 1990년 11월 30일, 한국 도원빌딩 Page #313 Search Speeches

세계일보 지국장 되라

집집마다 다 찾아다니려니, 맨손으로 갈 수 없어요. 맨손으로 어떻게 찾아가요? 맨손으로 갈 수 없으니까 신문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신문 팔아먹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웃으시며) 알겠어요? 「예」 매개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매개물이 필요한데, 무슨 남북통일 총선 대비 전국대회라는 것 가지고는 안 돼요. 그것은 벌써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신문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잡지라든가 무슨 읽을거리를 가지고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들의 생활에 있어서 지식적인 영양이 되고 사회활동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필요한 재료입니다. 그러니까 신문배달인이 되는 거지. 당신들이 그와 같이 되라는 거예요. 그것이 애국하는 길입니다.

신문을 파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세계일보는 나라의 잘못이 있으면 들이까는 것입니다. 내가 결정하는 거예요. 정부가 잘못하면 `아이고, 제발' 하고 사정하더라도 아니예요. 정도(正道)로 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세계일보]를 제일 무서워해요. 당 괴수들도 무서워하고 전부 다 무서워합니다. 내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세계일보는 나라를 대변할 수 있는 신문이예요.

여러분들 전부 다 [세계일보] 봐요, 안 봐요? 「봅니다」 안 보는 녀석들도 있을 것 아녜요? 안 보면 안 되겠다구요. 요전에 내가 작정하기를, 앞으로 통일그룹 사람들은 최소한 50부 확장, 통일교회 책임자들은 최소한 100부 확장, 이런 지시를 했는데 50부가 많으면 그것의 3분의 1쯤이라도 하라구요. 알겠어요? 「예」 왜 그러느냐? 그것이 여러분들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신문의 중요한 부분에 빨간 줄을 딱 쳐 가지고 `오늘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신문 보기 어려울 텐데 다른 것 보지 말고 딱 빨간 줄 친 것만 보소' 하면 얼마나 고마워하겠어요? `당신이 요것 보면 좋겠습니다' 해 가지고 한 30분만 그렇게 하면 그 사람들이 자기 아버지가 오는 것처럼 문 고리를 쥐고 열어줄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머리를 쓰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내일 아침에 시간을 얼마나 낼 수 있소?' 해 가지고 30분이면 30분 동안 볼 것을 딱 빨간 줄을 쳐 가지고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고마워하겠어요? 한 달만 그렇게 해보라구요. 자기 안방에 자기 자리를 내놓으면서 `추우면 여기 와서 자고 가소' 그러는 거예요. 밥이라든가 과일이 든 냉장고를 전부 열어 놓고 `나 없더라도 여기서 마음대로 드십시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뭐냐? 남북총선 대비 전략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김일성이가 파고 들어오면 막을 수 있는 방파제입니다. 알겠지요? 내가 신문사 내 가지고 신문 팔아먹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나라 때문에, 남북통일을 위해서 만들었어요. 아시겠지요? 「예」

그다음에는 또 뭐냐? 맥콜! 그러니까 앞으로 될 수 있는 대로 우리 그룹에 있는 사람들이 세계일보 지국장이 되라는 것입니다. 내가 추천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취직 안 하고도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내가 틀림없이 닦아 줍니다. 내가 보장해요. 어떻게? 세계일보지국장을 하면서 동시에 맥콜 판매소가 될 것이요, 그다음에 소비조합 판매소가 될 것입니다.

지금 세계의 경제인이 모두 나를 경계하는 것입니다 `저 괴수같은 문 아무개, 저 홍길동 같은 녀석이 미국의 경제권을 완전히 잡아먹고 있다' 이러고 있어요. 내가 8년 동안 개발한 그 프로젝트가 이제는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해피마인드'라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하면, 배급제도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패들은 360개의 집을 중심삼은 홈처치조직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