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체육과 예술의 역할 1992년 11월 1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4 Search Speeches

(어머님과 전" 통")

「감사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수고했어요. 「로마에 입성해서 참부모를 선포했어요. 」 (박수) 그래, 로마에 입성해서 로마를 완전히 점령했어요? 「청중들이 꽉찼는데요, 이태리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웃음) 모두들 이어폰을 꽂고 들었어요. 」 그렇겠지요. 「그래도 나중에는 모두들 박수를 쳤어요. 」 (웃음) 「참석한 사람들은 전부 정장을 했고, 굉장히 수준 높은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 그래요? 「아주 분위기가 좋았어요. 」 이번에 우리 어머니가 아주 자신 있게 얘기를 잘해서 시기가 난다구요, 시기가! (웃음) 「그래서 그렇게 기운이 없으세요? 」 (웃음)

아니예요. 내가 말을 잘못했다구요. 기분이 좋다는 말이에요.

어머니! 「예!」 이제 구라파도 전부 다 편답(遍踏)했고, 앞으로 세계를 편답하려니까 여자로서 기분이 '붕―' 뜰 거라구요. 안 그래요? 「그래도 아버지만큼은 못해요. 」 (웃음) 나도 어머니한테 배워야 되겠다구요. 이제 어머니에게 내가 썼던 모든 것과 내가 입었던 모든 것을 다 씌워 주고 입혀 주려고 해요. 이제 세계 각국의 수도에 가서 한판 차릴 수 있게끔 이젠 전세계를 편답시키려고 합니다. 그때는 우리 아들딸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훈련을 시켜야 돼요. 「아이들은 아버지를 닮아서 다들 말을 잘하잖아요. 」 (웃음) 나를 닮아서 말을 잘하나, 어머니를 닮아서 잘하지?

내가 이번에 어머니를 모시고 구라파를 전부 다 다니면 좋았을 텐데, 어머니가 너무 잘하니까 내가 가서 방해될까 봐 내가 떨어져서 이렇게 혼자 있어요. (웃음) 「아버지, 오늘 바티칸에서 대표가 와서 다 들었어요. 」 그랬겠군! 「아버님! 많이 걱정했었는데, 오늘 정말로 많이 왔습니다. (사광기 유럽 원리연구회장)」 몇 명이나 모였고, 장소는 얼마나 컸나? 「장소가 굉장히 큽니다. 롯데 호텔의 그랜드 볼룸처럼 큽니다. 」 몇천 명…? 「좌석은 천 석입니다. 」 좌석이 천 석인데, 많이 모였다면 기껏해야 1천3백 명…. 2천 명은 못 모였을 거 아니야? 「예, 1천3백 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거의 전부가 카프(CARP;전국대학원리연구회)하고 연결된 사람들이고 대표들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회 하기 전에 브이 아이 피(VIP) 리셉션을 했습니다. 그때 한 70명 정도의 브이 아이 피가 왔습니다. 진지하게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서 들은 다음에 전체가 대회에 참가해서 어머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 모였던 70명의 사람들이 전부 다 어머님이 구라파에서 강연한다는 소문을 들은 거예요? 「예,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반대하고 레버런 문이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머니를 보고 레버런 문은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일으킨 그 붐에 휘발유를 더 끼얹어서 폭발적인 붐이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중에 들려 올라가게끔 전체가 일심단결해서 전진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 이제부터 어머니는 강연을 하고 나는 뒤에서 따라다니는 것도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나보다 나이가 적기 때문에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어머니가 이렇게 나서서 강의를 함으로 말미암아 선생님을 반대하는 세계적인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꺾여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 여성연합이 상당히 유명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한국에 있는 여성연합이 잘 해야 됩니다. (김효율 씨의 보고와 승리 축하 화동회가 있었음. )

「아버지, 피곤하실 텐데 주무세요! (어머니)」 자다니? 지금 아침이라서 일어났는데…. (웃음) 거기는 잘 때고, 여기는 이제 일어날 때예요. 그래, 내일 또 수고해야 되겠어요. 「예. 한국 식구들, 고마워요!」 (환호와 박수) 「사랑해요,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