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1991년 10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11 Search Speeches

우주의 핵은 참사'의 태'권

그리고 고기압 저기압이라고 하게 될 때, 고기압권에 진공이 되어서 걸린 힘과 저기압권에 진공으로 걸려서 잡아당기는 힘하고 볼 때, 어느쪽이 끌어당기고 어느쪽이 그냥 끌려서 찾아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누가 찾아오는 거예요? 고기압권이 끌어오는 거예요, 끌려가는 거예요? 고기압이 끌려온다는 논리가 성립돼요. 진공이 되면 될수록 높은 데 있는 것이 끌려오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어때요? 투입하고 투입하는 영의 자리, 최고의 영의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우주를 끌어당겨서 태풍권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정리한 것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고기압권이 찾아오나, 저기압권이 찾아가나? 「고기압권이 찾아옵니다.」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저기압이 찾아온다고 하는 이놈의 자식들 입을 찢어 버리고 혓대기를 빼 버린다고 하더라도 기분 나빠할 녀석 하나도 없는 거예요. 이제 그거 알았지요?

그러니까 다 주고 영(零)이 된 사람은 천지가 메워야 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졸고 있고 전부 다 잊어버리더라도 눈을 뜨고 보면 꽉차서 산이 되어 있고 또 줄 것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뭐가 생겨난다 했나? 또 뭐라구요? 다 주고 영이 되어서 이제는 줄래야 줄 수 없게 끝장이 나고 나까지 다 날아가 버리고 없어졌다고 생각할 때는 벌써 외부에서 전부 들어와서 이 자리를 채워서 평지가 아니고 산이 되어 있어, 또 줄 것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래서 억만 년 동안 이 우주를 돌고 있는 진공상태에서의 우주의 모든 것은 나 때문에 움직인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나를 위해서 보강하지 않으면 안돼요.

문총재는 세계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인간은 누구든지 설 자리에, 하나님도 도망갈 수 있는 자리에 떡 연결되어서 다 잊어버리고 잠을 자다 보니, 천하가 와서 다 메우고 산이 되어서 또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이런 태산 같은 정상이 생겨나더라는 것입니다. 태산준령 정상이 생겨나더라 이거예요.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산, 세계 정상의 산보다 높은 산이 생겨서 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도리를 알겠어요? 알겠나, 모르겠나? 「알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진공이 되게끔 한번 해보면 천하의 왕 중의 왕이 될 수 있나, 없나? 「있습니다.」 그건 이론적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말하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죽고 살고자 하는 자는 산다!' (웃음) 그렇게 가르쳐 줬나, 역설적 논리를 가르쳐 줬나? 「역설적 논리를 가르쳐 줬습니다.」 세계 사람은 다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뭐라구요? 「살고!」 사는 것입니다. 산은 높아지는 것입니다. 진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절대로 소유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에 살고자 하는 사람은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성경이 참 위대한 말입니다. 내 그것을 보고 `야, 위대하구만!' 했다구요.

이런 것을 전부 다 알고 진리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이 터를 닦은 것을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다 대학 나왔지요? 「예.」 그래도 다 뿌리도 얻고 거기에 꽃도 피우고 해서 그것이 내가 보기에는 생긴 것도 그냥 그렇게 생겼고 모양도 그냥 그런 모양이더라도 `내 뿌리 봐라!' 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다 갖고 있지요? 섭섭해요? 「아닙니다.」 배워 주는데 섭섭할 게 있어요? 배워 주지 않을 때가 섭섭하지요. 도망가야 자기만 손해 나지, 문총재가 손해 나나? 여러분들 안 받게 되면 서양 젊은이들 중에 교육받을 사람이 수두룩하고 일본 젊은이들이 수두룩한데….

방앗간에 가게 되면 껍데기는 전부 다 포대로 날라서 불사르게끔 되어 있지요? 「예.」 그것이 천지이치입니다. 알맹이 없는 것은 전부 다 꺼져 버리는 것입니다. 알맹이라는 존재는 진공과 고기압을 품고 영원히 자기와 하나 되어서 돌아갈 수 있는 구형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이것이 우주의 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우주의 핵이 될 것이냐? 어떻게 태풍권을 만들 것이냐 이거예요. 돈 중심삼고 들어가 태풍권을 만들 거예요, 지식을 주고 태풍권을 만들 거예요, 그 다음에는 한 나라 대통령의 권력을 가지고 태풍권을 만들 거예요? 어떤 거예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만들 겁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태풍권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돈도 필요 없고, 지식도 필요 없고, 권력도 필요 없습니다. 하늘이 필요한 것은 사랑만입니다. 하나님도 살아야 되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