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이상의 자리 1992년 10월 11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264 Search Speeches

천주가 원형을 닮아난 이유

우주는 수백만의 별들이 운동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큰일나는 거라구요. 우주도 하나의 축을 중심삼고 돌고 있는 거예요. 그래, 천주가 어떻게 생겼어요? 원형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원형을 닮은 것입니다. 세상에는 원형을 닮은 것이 많다구요.

사람에게 있어서 특별히 원형을 닮은 것이 뭐예요? 그게 뭐냐 하면 눈(目)이에요, 눈. 눈동자는 하나님을 닮은 거라구요. 요즈음 새먼(salmon;연어)의 눈을 많이 보게 되는데, 새먼은 죽으면 눈이 왜 그래요? 눈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거라구요. 단백질이 최고로 모인 곳입니다. 그리고 공중에 나는 새들은 하늘 가까이 있으니까, 하늘 닮은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는 거예요. '새들이 눈을 빼먹는다. ' 하는데, 그것이 말이 되는 거예요.

그다음엔 뭐예요? 「입입니다. 」 입에 오목 볼록이 있어요? 오목 볼록은 여자와 남자가 다르다구요. 거기에서도 상대적으로 된 것이 남자의 생식기입니다. 삼위일체로 되어 있어요. 막대기에 둘이 달렸잖아요? 막대기는 종을 상징하고…. 종과 횡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 다 연결되는 거예요.

그다음엔 뭐냐? 심장과 신장이 귀한 거예요. 쌍쌍으로 된 것은 귀한 것입니다. 위장도 동그래 가지고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거예요. 그 기관들은 생명을 지탱하고 이상을 지향하는 데 있어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이 우주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것들이 필요한 거예요. 그것이 왜 동그래졌느냐? 중심이 어디에 박혀 있더라도 그 주변을 싸고 있는 것이 고통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각도가 있으면 주변은 전부 다 파괴되어 가는 거라구요. 이것이 둥글면 가운데 들어와도 좋고, 코너에 가도 좋다는 거예요. 중앙은 코아(core;핵)이고 완전히 둥글어야 됩니다. 그것이 이상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상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에 가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코아가 되는 거라구요. 완전히 둥글지 못하면 자꾸 밀려나서 코너에 붙어야 됩니다. 그러나 붙더라도 한 면밖에는 붙을 수 없어요.

가정에서는 부모를 중심삼고 아들딸이 전부 다 엉클어지지 않고 뭉치잖아요? 사랑 문제가 역사를 만들고 역사를 파괴시키는 데 커다란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자리를 잡으면 역사가 자리잡고, 사랑이 동요되면 역사가 동요되고, 사랑이 흩어지면 이 세계가 흩어지는 거라구요. 미국에서는 가정을 중심삼은 사랑의 축이 없기 때문에 제멋대로 동강이 나서 굴러다니다가 치여 죽는 거예요.

지구성과 우주에 축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운동이 세계를 대표하고 하늘땅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커버할 수 있는 사랑의 이상이 어디에 있느냐? 그 대표가 남자와 여자이고, 하나님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운동할 수 있는 이념권 내에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를 통해서 운전할 수 있는 이념권 내에서 그 이상을 이루어 나가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이요, 완성한 아담 해와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는 전부 다 사랑을 좋아하기 때문에 발이라도 끌어 당겨서 담가야 기분 좋다는 거예요. 이것을 빼놓으면 안 되는 거예요. 자기의 머리카락이라도 거기에 달려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인연을 맺어야 사랑과 통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