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새가정과 통일조국 1993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0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위로해야 돼

그렇게 해서 전부 처단해 버리고 세계평화통일당까지 나온 것입니다. 어머니를 세워서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수습 못 했지요? 본래는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서 국가적인 어머니를 준비해 가지고 나라의 왕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모셔서 하나되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나라 왕의 가정으로부터 12지파를 편성하여 땅의 기반을 닦았던들 천하통일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기독교가 2천 년 동안 지금까지 세계를 몇 번이나 통일했어요? 로마제국이 통일했고, 영국을 중심삼고 통일했고, 미국을 중심삼고 통일세계를 갖추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씩 통일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왜 망했어요? 이 원칙을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재림시대에 있어서의 어머니와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세계적인 신부로서 출발해 가지고…. 기독교는 신부 종교입니다. 신부를 중심삼고 세 천사장 종교가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회회교, 유교, 불교입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기독교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종교들입니다. 그러나 오래 되었다고 좋은 게 아니라구요. 종의 역사로부터 양자의 역사, 아들의 역사를 거쳐 어머니의 종교, 부모의 종교, 통일 종교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이런 것을 가르쳐 줌으로 말미암아 종교세계도 종교가 어떻다는 것을 알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단장들이 선생님을 모시고, 13개 종단이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한 것입니다. 문총재를 다 존경한다구요. 여기 있는 기독교의 노회장들을 내가 찾아가지도 않았는데도 그러고, 그 이상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회장들이 전부 나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더욱이나 다른 종교의 종단들은 나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몰라요. 나한테 예물을 바치면서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하고 있는데 기독교에서는 세상이 어떻다는 것을 모른다 이거예요. 그러니 문총재는 언제나 사기꾼이고, 세상에 몹쓸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성교회 목사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거예요. '눈 목(目)' 자와 '죽을 사(死)' 자의 목사입니다. 눈이 죽었다는 말이에요. 목사는 눈이 어두워서 청맹과니와 딱 마찬가지라구요.

문총재의 눈이 조그맣지요? 카메라의 조리개는 좁힐수록 멀리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보다도 앞날을 바라보고 사는 거예요. 선생님은 십년 천년 후를 바라보고 있고, 기도하는 것도 만년 후를 놓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처음 듣지요? 만년 후의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로해야 됩니다. 이런 사연을 알았을 때 하나님을 붙들고 문총재가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창자가 끊어지도록 통곡하며 구르고 구르던 사실을 어느 누구도 모릅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생각해 보라구요. 창세 이후에 종교를 세워 가지고 세계 판도를 넘어 통일된 환경에서 신부권과 아들권을 만들어서 신랑으로 오신 분―전부 자기의 몸이에요―을 대해 가지고 실체를 중심삼고 초국가적인 기준, 초세계적인 기준의 통일천하를 꿈꾸던 하나님의 섭리가 다 깨져 나갔습니다. 그것을 경유해서 따라 나온 문총재가 준비한 수십 년의 역사가 다 깨져 나간 것입니다.

원리 말씀은 요즘에 말한 것이 아닙니다. 1970년대에 다 얘기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편편이 지금 얘기하는 것들은 그때 다 얘기한 것입니다. 선생님의 설교집을 읽어 보라구요. 얼마나 기가 찬지 몰라요.

40년 전에는 하늘땅이 내 손에 통일되고 세계가 내 손에 녹아난다는 말을 누가 믿었겠어요? 따라지가 되어 가지고 몰리고 쫓겨다니는 판에 말이에요. 어느 동네의 가서 개들이 짖으면 개도 잘 짖는다고 하면서 '그 녀석 물어라!'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쫓겨다녔습니다. 그런 신세가 천하를 통일하고 세상을 어떻게 만든다고 할 때 그것을 누가 믿어요? 기가 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를 보호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여 망할 수 있는 신세의 고비를 넘게 한 것입니다. 죽고 가지 못할 딱한 사정에 부딪혀 가지고 좌절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도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오늘 이날까지 따라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칭찬하지 않아요. 쉬라고 안 합니다. 물론 쉬기를 바라지만 쉬라고 직접 말하지 않아요. 내가 안 들을 게 뻔하거든. 남북통일을 내 손으로 해야 돼요. 내 손으로 안 되거든 여러분의 손을 빌려서라도 해야 됩니다. 교회의 어려움이 있으면 일신의 십자가는 자동적으로 져야 하는 것이 통일가 족속의 의무요 책임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전통입니다.

아무리 고생을 하더라도 통일가의 사람들은 일족을 멸망시켜서라도,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한 희생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본 사람들, 그렇지요?「예.」틀림없지요?「예!」여러분은 니혼진(日本人)이 맞아요?「예.」니혼진(二本人)이 아니고 잇뽄진(一本人)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