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집: 신은 누구시며 나는 누구인가 1981년 01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4 Search Speeches

누구나 차원 '은 정이 깃" 자리-서 살고 싶어해

여러분, 하나님 봤어요? 「아니요」 여러분, 공기 보여요, 공기가? 「아니요」 여러분들 마음 봤어요? 「아니요」 그러면 공기가 있어요? 「예」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알아요? 마음 봤어요, 마음을? 그 마음이 어디 있어요? (웃음) 그 마음이 어디에 사느냐 이거예요, 마음이? 생각해 보라구요. 마음이 어디에 사느냐? 마음이 어디에 사느냐 하는 물음에 답하게 될 때에는 무슨 답이 제일 가까울까요? 여러가지 대답이 나와요.

남자의 마음은 여자의 마음 가운데서 살고 싶고, 여자의 마음은 남자의 마음 가운데서 살고 싶다 하는 그것이 실감이 난다구요. 「맞습니다」 맞는지 무엇인지 알 게 뭐예요. 그래 남자의 마음은 여자의 마음 속에 살고 싶고, 여자의 마음은 남자의 마음 속에 살고 싶다는데 거 왜 그래요? 뭐가 있어서, 무엇 때문에 그래요? 그게 뭐냐?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사랑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냐? 사랑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남자의 마음은 여자에게 여자의 마음은 남자에게, 서로서로가 그 집에 가서 살고 싶어한다 그 말이라구요.

여러분, 고향을 좋아하지요, 고향? 여러분들도 고향 있지요? 서양 사람들도 고향 좋아해요? 「예」 아, 여기 뉴욕 5번가보다도 못하고 어디보다 못한, 아이구 뭐 아주 시골인데도 말이예요, '아이구, 고향! 고향!' 한다구요. 어째서? 어째서? 그 보기 싫은 어머니 아버지인데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잘생기지도 못했거든요. 냄새나고 말이예요, 제멋대로 생긴 어머니 아버지, 뭐 형제들이고 봐도 보잘것없거든요. 그런데도 어머니 아버지를 보고 싶어한다구요. (웃음) 정적인 모든 줄이 달려 있기 때문에 그래요. 사랑의 줄이 달려 있다는 거예요.

여기 미국으로 말하면 여러분들은 영어를 쓰고 말이예요, 미국 문화를 좋아하거든요. 그건 왜? 정적인 것이 작용하기 때문이예요. 내가 태어난 데니 글을 써 가지고 자기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고, 좋고 나쁜 걸 표현할 수 있고, 그 환경 조건이 좋고 나쁜 것을 모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좋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이번에 이란에서의 미국 하스티지(hostage;인질)들 말이예요, 거 돌아오기를 바란다구요. 뭐 독일 사람, 불란서 사람은 안 그런다구요. 여러분이 미국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요. 불란서니 무슨 뭐 딴 나라 사람이 보고 흥분해요? 「아니요」 거 왜 그래요? 정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정이 깃든 국가에서 살고 싶다 이거예요. 고향은 그보다도 차원 높은 곳인데, 부모 사는 곳은 또 그보다도 더 차원 높은 곳인데, 이러한 차원 높은 정의 자리에서 살고 싶어한다는 것은 지극히 타당한 결론입니다. 거 맞는 것 같아요? 「예」 그렇기 때문에 진짜 순수한 사랑의 누룩을 갖고 있으면 모든 것이 찾아오려고 할 것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면 사랑이 있는 곳에는 가능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 말이 성립돼요. 사랑이 있는 곳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기 때문에 불가능이 없는 사랑의 곳은 불가능이 없는 분도 와서 살 만한 곳이 아니냐. 그럼 하나님이 어디에서 살고 싶으시냐? 하나님이 어디에서 살고 싶으실 것이냐?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사랑의 자리에 가 살고 싶으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