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참자녀의 날과 세계 1978년 11월 01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236 Search Speeches

실력과 기반을 갖고 있으면 인정해 줄 수밖- -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패들이 있으면 말이예요, 장로교든 무엇이든 이제부터 내가 좀 싸워야 되겠다구요. 지금까지는 내가 가만히 있었어요. 아, 누가 알아 줘야지. (웃음) 알아 주지도 않는데 암만 큰소리 했댔자 미치광이 취급받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실력을 가지고 기반을 닦아 나온 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제아무리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지상에 나라의 기반, 세계에 기반이 없는 하나님을 누가 알아 주느냐 이 말이예요. 오늘날 대한민국에 하나의 대학교 내에서 유명한 교수 되는 양반도 못 알아 주는데 말이예요. 기가 차다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 통일교인은 기반 닦아야 돼요. 욕이야 하겠으면 하고 별의별 욕하겠으면 하라는 거예요. 그저 십 년 세월은 짧고, 욕먹는 날들은 한도없이 많지만 그 날은 흘러가 버린다 이거예요. 그 대신 그 욕먹는 날들을 통해서 '어서 자라라, 이 자식아 ! 어서' 하며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불철주야 내가 기반 닦아 나온 거라구요. 나라에 대한 기반, 세계의 기독교를 능가할 수 있는 기반, 아시아에 대한 기반, 미국에 대한 기반을 닦아 나왔어요.

그래서 말 없이 욕을 끝까지 먹고, 입술이 부르트고 나같이 목이 쉬어 가지고 '통-일-교-회-이-'하고는 '단' 소리가 안 나와서 '이-' 이럴 수 있게끔 반대를 하라는 거예요. 이단이라고 반대하다 보니 나중에 이단 소리 안 나오거든. 누가 믿어 주나?

자 보게 되면, 노회장이 있는데, 노회장과 일대일로 하게 되면, 내가 그 사람한테 신세를 질 필요도 없고, 그 사람들한테 비난받을 아무런 뭐도 없다 이거예요. 내가 그 노회장 짜박지…. 노회장 왔겠구만, 여기 왔겠어요. 초교파 운동하고, 거기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 말이예요, 기분 나쁘더라도 좀 들어 보라구요. 나는 그 무엇으로 봐도 그 노회장과 일대일로 해서 지지 않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이거예요.

또, 그러면 제삼자에게 묻기를, '우리 노회장하고 문 아무개하고 누가 잘났소?' 하면 '우리 노회장 잘났다' 할 사람이 많겠어요,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욕은 먹지만 그 문선생이 잘났다' 할 사람이 많겠어요? 어떤 거예요?「후자입니다」그건 뭐 이것들, 통일교회 믿는 사람이나 그러지 일반 사람도 그래? (웃음)「그렇습니다」요즘엔 그렇다구요, 요즈음엔. 내가 이번에도 전국을 쭉 순회하는데 관에서 말이예요, 내가 무슨 뭐 안내를 해 달래나? 그거 원치 않는다구요. 그런데 그저 앞장서서 문선생은 무슨 뭐 우리나라의 애국자라나? 나 애국자라는 말 처음 들었다구요. (웃음. 박수) 듣기를 처음 들었다구요. 그래서 내가 '애국자가 뭐야?' 그랬다구요. (웃음) 하도 욕을 먹었으니….

보라구요. 조밥을 먹는 사람은 조밥에 인이 박히게 되면 조밥이 맛있지, 이밥은 미끈미끈한 게 무슨 똥 같다구요, 똥. (웃음) 나는 욕을 먹어야 맛이 나는데 무슨 뭐 애국자? (웃음) 맛이 안 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