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좋은 날 1977년 07월 03일, 미국 Page #73 Search Speeches

종적 심정의 인-을 "구하" 통일교회

통일교회의 가르침이 위대한 것은 뭐냐 하면, 하나님과 인간을 완전히, 아담 해와와 가정의 인연을 전부 다 결속시켰다는 사실, 이것은 지극히 놀라운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통일교회의 철학이 무엇 이냐? 통일교회의 철학이 무엇이냐? 사위기대 철학입니다. 간단하다구요. 그 교리가 무엇이냐 하면 사위기대 교리다 이거예요. 딴 것 없다구요. 이것은 상하, 전후, 좌우를 결속시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결속되느냐? 개별적인 것이 하나씩 전부 다모여, 하나되어 원형을 이루는 거예요. 원형을 이루자 이거예요. 거기에 안 들어가는 게 없다구요. 이것을 완전히 결속시킬 수 있는 것은 뭐냐? 인간의 사랑만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좌우를 결속시키는 것은 아담 해와의 사랑에 의해서 할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전후 관계의 사랑, 즉 부모의 사랑, 혹은 자녀의 사랑, 동지간의 사랑은 인간만으로 할 수 있지만 상하를 결속시킬 수는 없다 이거예요. 평면적 사랑은 인간만으로 될 수 있지만 상하를 연결시키는 사랑은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좌우와 전후를 결속시키는 것은 평면이예요, 평면.

그러면 입체를 어떻게 이루느냐 이거예요. 입체적 사랑은 이렇게 세워야 된다구요. 그러면 무엇이 중심이냐? 횡이 먼저냐, 종이 먼저냐 하는 게 문제예요. 어떤 것이 먼저예요?「종이 먼접니다」 어째서? 우리는 나무 같은 것을 봐서 알 수 있다구요. 나무는 종대가 자라야 가지가 자라는 거예요. '나무야! 너 뭘 닮아 가느냐? '하면 '나는 우주를 닳아간다'고 대답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둥글둥글해지는 거예요. 나무를 보라구요. 전부 다 둥글다구요. 둥글지 않은 나무가 있어요? 더우기나 열매맺히는 나무일수록 둥근 나무라구요.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사과나무도 그렇지, 감나무도 그렇지, 배나무도 그렇지, 복숭아 나무도 그렇지, 다 그렇다구요. 나무는 전부 다 둥글게 원형을 닮는다구요. 그렇지요? 가지랑 나무랑 전부 다 원형을 닮는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나무가 어디를 중심삼고 크느냐 하면 종을 중심삼고 크는 거예요. 이게 커야 요게 크는 거라구요. 그리고 모든 생명은 종을 향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저 고구마 넝쿨이 진행하는 것을 봐도 땅으로 쑤시고 들어가나요? 꼭대기는 다 들고 간다구요. 그렇지요? 전부 다 생명은 종적인 데서부터 온다 이거예요. 그리고 전부 다 태양을 향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자, 그러면 사랑의 태양이 무엇이냐? 사랑의 태양이 무엇이냐? 사랑의 태양이 어디에 있느냐? 생각해 봤어요? 그것은 남자 여자에게 있지요. 그런데 땅에 붙어 가지고 땅을 파고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세상에서 전부 다 윤락한 사랑이 왜 틀렸어요? 그건 전부 다 땅을 파고 들어가기 때문이예요. 그건 딱 망하는 거예요. 이상적인 사랑은 하늘과 더불어 하나되는 거예요. 그게 이상적이예요. 그것은 천하에 자랑해도 되는 거예요. 그것이 왜 그러냐? 우리는 입체적 사랑을 갖고 나왔기 때문이예요. 그거 이해돼요?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사랑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거예요, 종이 먼저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종적인 사랑의 근원이 어디냐? 아래냐, 위냐 이거예요. 아래냐, 위냐 하는 문제가 문제된다구요. 응? 어디예요? 「위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것은 아버지, 부모를 상징하는 것이요, 요것은 자녀를 상징하기 때문에 사랑은 내려오게 마련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왜 내려오게 마련이냐 이거예요. 성경 역사에 아들 없으면 안 된다는 말은 하나님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대표적인 사랑의 계통을 영원히 남기기 위한 하나의 욕구다 이거예요.

여러분들, 부처끼리 이혼할 때 아들딸을 서로 갖겠다고 하는데, 왜 그래요? 그러지요? 그거 왜 그래요? 왜? 우주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이므로 그 근본을 따라가려는 본성의 욕구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바르지 않으면 이것도 바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90도가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이상적 사위기대가 나올 수 없다는 거예요.

종교에서는 왜 결혼하지 말라고 하느냐? 기독교도 그렇고, 불교도 그렇다구요.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그렇다구요. 종적 사랑을 완성하고 횡적 사랑을 완성하는 것이 천리의 이치이기 때문에, 종적 사랑의 완성을 찾아가는 것이 종교의 길이니, 종적인 사랑을 완성하지 못하면 횡적인 사랑이 불가능하므로 하지 말라는 본성의 욕구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인간이 타락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이 종적 사랑을 세우지 못했다구요. 종적 사랑을 세우기 전에 횡적 사랑을 한거라구요. 이 횡적 사랑이 타락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잘라 버리라는 거예요. 무시해 버리라는 거예요.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개인이 되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가정이 되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회가 되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국가가 되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된 그것을 전부 다 잘라 버려야 돼요. 세계도 잘라 버리고, 국가도 잘라 버리고, 가정도 잘라 버리고, 입산수도 해라 이거예요. 그래서 도라는 것은 산속에 들어가 가지고 전부 닦아 나가는 거예요. 산과 관계를 가진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게 종교예요, 종교. 알겠어요? 「예」

그러면, 인간세계에 종교가 필요한가요, 필요치 않은가요? 「필요합니다」 인류역사는 종교로부터 시작해서 종교로 끝나는 거예요. 종교가 없다고 주장하는 공산주의는 오래 못 간다 이거예요, 아무리 이상을 부르짖어도 본성이 활짝 해방된 자리에서 이상이라 할 수 있는 길이 안 나온다는 거예요. 안 나온다구요. 그래서 오늘날 문화발전, 모든 사상의 발전은 종교에서 시작했다는 거예요. 고차적인 종교사상을 못 가진 민족은 망했다구요. 미국이 오늘날의 미국으로 된 것은 기독교가 있었기 때문이예요. 기독교가 이렇게 만든 거라구요. 고차적이고 이상적인 종적 사랑의 내용을 제시해 주는 최고의 종교가 인류에게 나와야 된다는 결론은 종적 심정적 인연을 추구한 역사적 인간에게 있어서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통일교회는 그것을 하자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