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정의의 사람들아 일어서라 1977년 05월 2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13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선악의 경계가 곧고 확실해야

이런 운동을 이제…. 통일교회 교인들이 사상적으로 확실한 전후를 가려 가지고, 정의와 불의를 가려 가지고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통일교회는 전부 다 하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고, 인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거라구요.

어머니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이혼했다면 그건 악이예요.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딸과 그 동네가 전체를 위하는 입장에서 이혼당했다면 그 아버지는 선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옹호하고 그 모든 부락이 옹호해야 할 사람이요, 아들딸을 물론 높여야 할 아버지인 걸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미국이 이걸 착실히 못 가리면 이미 다 깨진 미국 가정이지만 수습할 길이 없다구요. 여러분들 이제 확실히 알았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자기 일신을 위해 이혼 동기를 만드는 그런 부모가 있으면 말이예요, 보따리 싸 가지고 나가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나가라고. 부모된 도리를 하라 이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여기 있을 거라구요. 많을 거라구요, 손들라면. 그런 엄마는 보따리 싸서 나가라 하는 것입니다. 왜? 공법에 의해 가지고, 이것이 정당하기 때문에. 만일에 그 부모가 나와 가지고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렇게 나가라 하라고 했다고 반대해도 좋다 이거예요. 이 레버런 문이 이런 안된 가정을 고치고, 안된 사회를 고쳐 가기 때문에, 문제의 사나이가 된 거예요, 문제의 사나이.

그런 레버런 문을 어떻게 하겠어요? '저거 무슨 지도자가 저래?' 그러겠어요, '야 그거 멋지다' 이러겠어요?「멋지다고 합니다」 내 쫓는데, 오지 말라는데 오겠어요?「예」왜? 여러분들에게 이익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게 이익되기 때문에. 과거 현재 미래가 원하고, 하나님이 원하고 참된 사람들이 원하는 길이 거기이기 때문에.

아까 말한 어머니 아버지 이혼 문제만 하더라도, 아버지가 기다리고 그저 생각하고 위로하고 또 위로하고 이러며 참고 견디고, 절망 상태인데도 희망을 가지려고 하면, 그 아버지는 선한 사람이라구요. 그런 아버지 가는 길은 막힌 것 같지만 열릴 것이요, 그런 어머니 가는 길은 열린것 같지만 막힐 것입니다. 10년, 20년, 몇 대를 두고보라는 거예요. 반드시 이쪽은 망하고 이쪽은 흥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자, 또 아마 여러분들은 전부 다 부모들을 반대하지요? 난 뭐뭐 구시대 반대야, 구시대…. 부모와 여러분들 중에 누가 선하냐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가만히 볼 때, '어머니 아버지는 국민학교도 안 나오고, 옛날에 그저 전부 다 노예 생활하듯 노동판에서 자라고, 돌멩이처럼 굴러 다니는데 돌이 자갯돌 같고 말이예요.…. 그런 어머니 말, 아버지 말 들어 봐야 무슨 지식이 있나 윤리가 있나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러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하버드 대학을 다니고, 콜롬비아 대학을 다니고, 뭐 어떻게 소학교, 대학교 다 나와 가지고 이제 박사 코스를 밟고 있으니, 어머니와 비교할 때 어머니가 저 발끝이라면 나는 하나님과 같으므로 어머니한테 머리 숙일 수 없다 이런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야 아무개야, 어머니 아버지 말 들어라' 할 때, 그 아들은 푸우- 이런다구요. '자기들이 좋아서 날 낳았지 뭐. 날 낳아 가지고 뭐 어째? 이게 뭐 부모들이야? 무식한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아빠한테 아무리 해도 뭐 말을 들을 수 없다' 이러는 거예요. 이게 오늘날 소위 이 자유주의의 교육을 받는 미국의 청년상입니다.

자, 여기에 어떤 것이 선한 거예요? 어느 편이? 여러분은 어느 편이 되고 싶어요?「부모의 말을 듣는 편요」 자기가 대학을 나오고 대학교 교수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예요?「예」 왜? 부모가 말하는 것을 보나, 행동 하는 것을 보나 하나도 본 될 것이 없데도 들어야 돼요?「예」 왜? 자식을 위해서 그런 말을 하기 때문에…. 자체는 아무리 작더라도 자기를 넘어 아들을 위하는 데 있어서의 그 근본과 그 환경과 그 갈 길이라는 것은 영원히 보장되는 선과 통하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자기를 위해서, 아들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인류를 위하고 나가야 돼요. 아무리 천하를 뒤집어 박을 수 있는 지식이 있고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자기를 위하게 될 때는 사탄이예요, 사탄. 악이예요. 그거 이해돼요?「예」

아들이 자랑하는 학박사가 귀해요, 어머니의 변치 않는 사랑이 귀해요? 「변치 않는 어머니의 사랑요」 이것은 비교도 안 되는 거예요. 이것을 미국 청년들은 다 버렸다구요. 그래서 레버런 문은 이러한 패를 잡아다가 부모에게로 돌려 보내려는 책임을 느끼는 사람이라구요. 가려내 가지고…. 입을 다물고 묵묵히 말 한마디 않더라도 아들을 위하고 집을 위해서 땀을 흘리고 희생해 가는 그 어머니의 권위는, 하나님이 보장하고, 역사가 보장하고, 온 천주가 존경하는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됩니다. 당당히 주인이라고 말하고, 채찍을 들고 명령하는 것보다도 더 위대한 주인이란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지만, 나라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그런 마음을…. 자기를 위하는 부모의 마음, 자기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이상의 무엇을 갖고 있을 때에는 어머니를 붙들고, 아버지를 붙들고 항거도 할 수 있고, 교육도 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있는 아들은 없습니다. 그런 아들이란 없다구요. 어머니와 아버지, 부모를 능가할 수 있는 아들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무조건, 절대적으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러한 공리를 세우더라도 불평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선악의 경계선이 확실해야 될 것 아니예요? 이 경계선이 구불구불하겠어요, 곧겠어요?「곧습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 민족, 국가, 세계까지 갈 때 이것이 전부 다 직선으로 보여야 되겠어요, 직선으로 안 보여야 되겠어요?「보여야 됩니다」 그러면 직선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뭐예요. 어느누구도 어길 수 없는 내용이어야 되는데, 그게 뭐냐 이거예요. 그 내용이란 참고 견디고 그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