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남북통일 총선 대비 지시사항 1990년 11월 30일, 한국 도원빌딩 Page #335 Search Speeches

정치문제-전국구의원 일원"

그다음엔 정치문제입니다. 이 정치문제에는 내가 관여 안 하려고 했는데 할수없이 말려 들어갔다구요. 나라가 망하려고 하니 할수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문총재가 대통령 해먹으려고 한다' 하지요? 내가 지금 세계 대통령 자리에 나가 가지고 그걸 하라고 해도 싫다고 하는데, 무슨 뭐, 대한민국 대통령? 이것 얼마나 복잡해요? 거 대통령 해먹겠다고 미친 사람들 많은데 나는 하라고 해도 안한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 기관장들 알라구요. 통고하라구요. 알겠어요? 망해 가니까 내가 손대는 것입니다. 교육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클럽을 형성해야 됩니다. 후원회를 형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똑똑한 머리를 가진 사람들로 후원회를 편성하는 거예요. 이 후원회는 공산당을 대치한, 그들을 소화시킬 수 있는 자주적인 능력자를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에게 공산주의 이론과 원리의 이론, 통일사상의 이론, 하나님이 어떻다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면 공산당은 망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면 공산당은 망합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알면 성공합니다. 나, 문총재는 하나님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 하나님을 확실히 알게 되면 어디에 가든지 자신을 가지고 죽음의 고개를 넘나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국구의원을 일원화하자는 것입니다. 국회의원들, 소위 나라를 위해 산다는 사람들을 우리가 일대일로 다 만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만나서 사상적으로 교육을 해야 됩니다. 공산주의가 어떻다는 것, 민주세계가 어떻다는 것, 아시아의 실정, 정치풍토를 중심삼고 현재 한국의 입장이 어떻고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똑똑히 가르쳐 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면 자기들이 우리 말을 듣게 되어 있지, 우리가 자기들에게 배우게 안 되어 있습니다. 자신 있지요? 「예」

의원들에 대해서 검토를 해야 되겠습니다. 이 사람이 에이(A) 팀인가 비(B) 팀인가 시(C) 팀인가, 우익 팀인가 중간 패인가 빨갱인가? 알겠어요? 벌써 교육해 보면 압니다. 척 하면 알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몇 마디만 해 보면 대번에 아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관에서 협조할 것입니다. 안 하면 내가 저 꼭대기에서부터, 저 다른 나라의 꼭대기에서부터 누를 것입니다.

나 모르는 사람 어디 있나? (한 사람에게) 어디서 왔어? 음, 그렇구나. 그런데 왜 나타나질 않아? 내가 한 번 보기가 힘들구만. 교장은 내가 시켰는데, 인사도 하러 안 와? 철갈이 할 때 와서 인사해야지. 그래야 훈시도 하고 학교의 보고도 받고, 잘되었으면 칭찬해 주고 못 되었으면 잘되도록 하는 거지, 어머니 간판이 붙어 있잖아? 그렇구만, 옛날보다 얼굴이 달라졌네. 편안해서 그런 모양이구만. 교장, 알겠어? 「예」

중고등학생이 투표권은 없지만 앞으로 선거에 있어서 집집을 찾아다니면서 전단을 나눠주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 국민학교 학생들을 동원해 가지고 누구처럼 울게 해야 되겠습니다. 통곡하도록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나라를 구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등학생과 교장선생을 내가 손대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의 대표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교구장들 알았지? 「예」 저, 미국에서 온 교구장? 「예」 서울에 있는 교구장들? 「예」 전체가 단합해 가지고 서울의 구별(區別)로 거기에 당선된 모든 국회의원들을 일대일로 타진해야 되겠습니다. 민자당이 수습 못 합니다. 김영삼이가 수습 못 합니다. 김종필이가 수습 못 해요. 그렇지만 내가 교육하는 날에는 그들 이상을 수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다 수습해 가지고는 돌려줄 것입니다. 내가 꿰차 가지고 뭘 해먹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가인을 교육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는 아벨입니다. 복귀섭리가 가인을 먼저 사랑하고 자기 아들딸을 사랑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라를 대표한 국회의원들을 나라를 사랑할 수 있게끔 먼저 만들어 놓고 내가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책임을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정치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하는 사람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백방으로. 그 휘하에 있는 사무국을 매일같이 들락날락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민자당으로부터 평민당, 그다음에 무슨 당이 있나? 전부 다 찾아가는 것입니다. 맨처음에는 여자들부터 동원해야 될 것입니다. 찾아가 가지고 당사에 들어가서 강의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내가 국회에서 강의하는 것을 지원할 것입니다. 안기부를 통하든가 대통령비서실을 통하든가 해서라도 국회에 들어가 강의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곽정환이! 「예」 선생님 말 알겠어? 「예」 명심해 둬. 우리 창구의 세 사람을 내세워서 해야 되겠다구.

전국구의원 일원화! 싸워선 안 됩니다. 교육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각 구별로 국회의원을 한 사람씩 동원하는 거예요. 그 사람을 동원하기 위해서는 말이예요, 거기에는 사무장들이 다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무장 조직 이상의 조직을 편성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다 훈련되어 있어요. 교수로부터 중고등학교 교장선생, 국민학교 교장선생, 학부형까지 조직을 딱 짜는 거예요. 서울 시내에 학생 없는 집이 있어요? 중고등학교에서 사상을 교육해 가지고, 죽어가는 어머니 아버지를 청소년들이 살려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청소년 때에 이 세계를 망쳤던 역사적인 그 한을 청소년들이 해원성사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격파에 있어서 청소년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학교 다 지었나? 「예」 그런데 왜 보고를 안 해? 선생님 모셔다가 소개해야 될 것 아니야? 그래, 학교는 잘 지었어? 「지금 아직 육교공사가…」 잘 지었느냐고 물어 봤지, 육교를 물어 봤나? 그래, 서울에서 제일가는 학교로 만들 자신 있어? 「학교가 깨끗합니다」 일등 가는 사람을 만들어야지, 학교만 깨끗해 가지고 뭘해?

전국구의원 일원화! 이것 알겠어요? 재작년인가, 언제인가? 우리가 국회의원 후원할 때 내 신세를 진 사람이 190명입니다. 알지요? 「예」 그 사람들이 이제 서울에 올라옵니다. 김회장? 「예」 요전에 내가 얘기했지? 이제 이중조직이니까 교구장들은 모든 국회의원들을 전부 다 여기에 데려와서 교육해야 되겠습니다. 있는 정성을 다해서, 싸움을 해서라도 교육을 받게끔 해야 됩니다. 안 받으면 할수없다는 것입니다. 씨름을 해 버려야 되겠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안 되겠다구요. 그렇게 해서 나라를 바로잡아야 됩니다. 나라를 바로잡으려면 국회의원을 바로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을 바로잡으려면 조직 계열을 바로잡아야 됩니다. 그것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