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집: 회개와 전진 1993년 03월 23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14 Search Speeches

국제결혼을 시켜 준 목적

오늘 전부 다 탕감으로서 선생님이 말씀을 했으니까…. 이번에 국제결혼을 해서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을 보고 뱃속에 쌓인 불만을 폭발시키더라도 괜찮다구요. (웃음) 뭐 그렇게 해 보라고 해도 안 하지요? 배짱이 있는 여자가 없다구요. 일본의 여자들한테는 배짱이 생길 여유가 없습니다. 조그만 체구에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요. 그렇지만 없다고 해서 전혀 없다고 할 수도 없지요? (웃음)

또, 불행! 불행해도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거지요. 선생님을 볼 때, 선생님을 안 만났으면 국제결혼을 해서 이렇게 비참하게 되지는 않았을 것인데 선생님을 만나서 불행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복수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거라구요. (웃음) 그렇게 복수한다고 해서 남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아들딸한테 더 나쁜 일이 생긴다구요. (웃음) 아들딸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참고 넘어가는 것이 승리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믿고 국제결혼한 불만을 일소하는 것을 대환영하는 박수라도 해야 될 것이 아니에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나요? (웃음)

미국이 자기가 사랑하는 주체자의 나라지요? 지금 미국이 비참한 상황이에요, 행복한 상황이에요「비참한 상황입니다.」얼마나 비참한 상황이에요? 절벽 끝에서 한 발자국만 잘못 디디면 그만 끝없는 심연의 지옥으로 떨어져 버릴 수 있는 무서운 때에 와 있다구요. 이걸 보고 '이야, 남편의 일족과 아들딸까지 죽게 되면 빨리 일본에 돌아가서 또 축복을 받고….' 그런 사탄적인 욕심을 갖는 통일용사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웃음)

이걸 구해 주고 싶어요,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요? 어느 쪽이에요?「구해 주고 싶습니다.」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한테 물어 보는 것이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대답을 해야 할 텐데, 이쪽에서만 '구해 주고 싶습니다.' 대답하면 돼요? 여기 이 한 사람한테 물어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한테 다 물어 보는 것이니까 대답을 크게 하라구요. 구해 주고 싶어요,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요?「구해 주고 싶습니다.」구·해·주·고·싶·습·니·다! (웃음) 그렇게 대답을 하면 선생님이 그 여자의 얼굴을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그 여자의 아들딸, 손자가 생기면 선생님의 일족과 결혼시켜 주고 싶은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구요. (웃음)

어차피 일본 사람들끼리는 안 되니까 그런 인상적인 여자의 후계자를 연결하는 것이 선생님이 생각하는 방향이라구요. 거기에 이의가 없지요? 그런 인상적인 포즈를 취해 보라구요, 여자들! '하이(はい)!' 할 때도 '하-이!' 또, 걷는 것도 3단계…. (웃음과 박수) 그런 것을 생각하면 뭐 결혼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일 여유가 없다구요. 쌓여 있는 스트레스도 해소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것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확신할 수 있어요?「예.」확신이라는 말을 몰라요? (웃음) 확신, 불확신? 어느 쪽이에요?「확신입니다.」아리가토우! (웃음) 아리가토우는 아리(あり;개미)가 열 마리라는 말이에요. (웃음) 허리가 잘록하도록 일하는 게 얼마나 고생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서양 사람들은 '뭘 하느라고 열 시, 열두 시까지 일을 하느냐? 고층 빌딩에 밤새도록 불이 켜져 있는 것은 서양의 모든 것을 도둑질해 오려고 잠도 안 자고 계략을 꾸미기 때문이다.' 한다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여기서 야로우…! (웃음) 그런다고 선생님이 꾸중하려고 그러느냐?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2중, 3중의 내용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꾸중하는 말이 아니고 축복받을 수 있는 말로 해석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기쁠 수 있는 면만을 생각할 수 있는 여자가 되면 하늘의 축복을 받는 거라구요. 서양 사람과 결혼한 것이 감사하지요? 감사, 반대는 사감! (웃음) 아, 여러분이 감사면 남편은 사감이잖아요? (웃음) 그러니까 틀림없이 감사지요? 반대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 있는 이 미국에 와서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이냐? 문제라구요. 뭘 남겨요? 자기 자신의 인격이라고 하는 것이 귀한 것입니다.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것이니까 무한한 가치의 것으로 남기고 싶지요? 후루타면 후루타, 다나카면 다나카라고 하는 이름을 어디든지 남기고 가고 싶은 거라구요. 그런데 결혼해서 고생만하고 눈물밖에 안 남게 되면 뭐예요? 여러분의 조상들이 보면 '이 못난 여자, 뭐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국제결혼을 시켜 준 것은 그런 목적으로 시켜 준 것이 아니라구요. 고상한 이상을 가지고 해 주었다구요. 자기의 종족을 미국에 데리고 와서 바로 세워 주고 민족을 데리고 와서도 그럴 수 있는 길이 없을까 하고 결혼시켜 주었는데, 오로지 한 남자의 보조에 맞추는 그런 여자가 되면 안 되겠다구요.

미국의 국민이 2억4천만이면 8천만 가정이 될 거예요. 9천만에 가까운 가정이지요? 세 사람씩이면, 삼 팔은 이십 사지요? 그러한 방대한 내용을 남기려는 목적을 가지고 결혼을 시켜 주었는데…. 전국을 휩쓸어서 나라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겠다는 그러한 큰 목적을 가지고 이 일본 여자들을 데리고 와서 결혼시켜 준 거라구요. 선생님이 여러분을 여기에 데리고 온 목적이 그것이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선생님이 여러분을 국제결혼시켜 준 것이 성공이에요, 불성공이에요? 이거 안 된다구! 좀 불리하면 눈이 이렇게 점점점 올라가서…. (웃음) 그거 안 된다구요. 사실대로 대답을 하라구요. 선생님이 결혼시켜 준 것이 그러한 선생님의 이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실패예요, 성공이에요?「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