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축복가정 자녀들이 가야 할 길 1981년 04월 12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181 Search Speeches

천대받으면서도 가야 될 사'의 길

이제부터는 너희들이 이상을 가져야 되겠다. 너희들이 리틀엔젤스 학교에 가게 되면, '아이구, 진근이, 진석이 뭐 어떻고, 효진이 어떻고 어떻고' 하는 게 아니라구. 그건 다 내버려 두고 먼저 옆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친해야 된다구. '아이고, 우리 학교엔 거 통일교회 축복받은 아이들이 있는데, 눈이 조그맣고 땅딸이같이 조그마하지만 말이야, 얼마나 싹싹하고…. 친구를 대하는 것이 제일이다, 제일. 학교에서 모범 되고, 이 학생들이 없으면 우리 학교 슬프고 섭섭하겠어. 뭐 외롭고 적적하겠어' 이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 백 명이 있다면 3백 명을 염려할 수 있어야 된다. 3백 명이 있다면 말이야, 삼사 십이(3×4=12) 천 이백 명, 전부 다 합해 천 이백 명을 소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된다구.

그런 운동을 지금까지 리틀엔젤스 예술학교에서…. 거 듣기도 처음 듣는데 뭐 할 수 있나? 이거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 알겠어, 무슨 말인지?「예」 그래 엄마 아빠에 대해서 '엄마 아빠 ! 전도해야 돼요. 가인 아들딸을 사랑하라고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어머니는 왜 자꾸 아들을 찾아와요?' 해야 된다구. 그러지 않고는 너희들은 천국 못 들어간다구. 천국 못 들어가요.

야곱의 아들 형제를 보면 열두 형제인데, 야곱 아들 가운데서 제일 축복받은 게 누군지 알아?「예」 누구예요?「요셉」 요셉. 요셉은 뭔가? 몇 번째 아들이야?「열한 번째요」 요셉하고 말이야, 그다음에 벤야민인가?「예. 벤야민요」 벤야민. 형제들을 중심삼고 볼 때, 열 아들이 뭘했느냐 하면, 사탄 놀음을 했다. 형님들이 미워했다는 거야. 왜? 왜 미워했느냐? 역사적으로 이와 같은 가인 아벨 중심형에 있어서 이러한 세 가정 형태가 동서남북을 중심해서 12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러한 열 가정 이상 반대하는 그 과정에 있어서, 천대받는 입장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거야. 요셉은 자기의 형들이 자기를 우물에 빠쳐 죽이려고 했고 팔아먹었지만 형들이 죽을 자리에 몰아 넣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자기의 모든 권위와 모든 욕망을 다 저버리고 사랑했다구. 요셉이 그렇게 형제를 사랑했다는 조건에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살아날 수 있었던 거야. 그런 길 간 거와 마찬가지로 너희들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너희들을 축복해 준 것은, 너희들 혼자 잘살라는 것이 아니라구. 알겠어? 통일교회를 반대하고 통일교회를 싫어하는 열 아들과 같은 그러한 환경에 있어서 그들을 구해 주기 위한, 그들을 품고, 그들을 전부 다 몰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몰고 들어갈 수 있는 책임적 사명을 지고 대표로 가게 하는 위한 것이 요셉과 같은 자리에서 축복받은 가정의 아들들이다 이거야. 이게 축복가정 자녀들이 가야 할 길이다. 알겠어, 무슨 말인지?「예」

그러면 축복받은 가정의 아들로 보게 된다면 말이야, 이것은 뭐냐? 에덴동산의 타락하지 않은 아들딸과 같은 자리에 있으니 무엇을 해야 하느냐? 구세주와 같은 일을 해야 된다는 거야. 알겠어, 구세주? 예수님이 죄 없는 아들로 태어나 가지고, 세상에 와서 잘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 세상을 잘살려 놓고 난 후에 자기 잘사는 것이 예수님의 사명이지?「예」 그 사명의 원칙은 마찬가지야.

그러면 축복받은 가정의 아들 너희들을 하나님이, 선생님이 축복해 줘 가지고 잘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면 그 환경은 너희들을 위한 것이 아니야. 세계를 위한 것임을 알아야 된다구. 세계를 위하는 것을 너희들이 이어받기 위해서는 평면적으로 열두 사람 이상의 횡적인 형제들을 사랑하고 나서 그들이 '아, 모든 사랑의 주체요, 우리의 모든 모범적인 주체요, 우리 가정을 상속받을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맏형님도 아니고, 둘째 형님도 아니고, 일곱째, 여덟째 형님도 아니고 오직 요셉과 같은 열한째 동생이 받아야 한다' 하는 공인을 받은 입장에 서야 된다. 그들이 손으로 가리킨다면 열한 형제 전부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된다구요. (행동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말없이 희생하고 형제들을 위해야 돼. 알겠어? 그와 같은 자리에 서야 된다구. 알싸, 모를싸?「알았습니다」 알았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