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참된 주인을 찾아서 1981년 11월 29일, 미국 Page #316 Search Speeches

세계의 참된 주인은 세계적인 사'을 가지고 행동하" 사람

여러분, 그렇다구요. 성인, 소위 성인들, 말하자면 예수 같은 양반, 공자 같은 양반, 뭐 석가나 마호메트 같은 양반들, 그 사람들이 주장한 것, 그 사람들의 생애의 목표가 무엇이냐? 세계 사람을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는 이미 국경이 없는 거예요. 국경을 이미 넘고 나온 거예요. 또, 자기 습관이라든가 풍습이라는 것을 이미 다 극복해 넘어간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지금 미국 사람이면 미국 사람의 습관과 풍습을 넘을 수 없다는 거예요. 치즈를 먹어야 되고 말이예요, 뭐 빵을 먹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은 고추장을 먹어야 되고 김치를 먹어야 된다 이거예요. (웃음) 습관성이라는 게 참 무서운 거예요. 풍습이라는 게 참 무서운 거예요. 국경을 못 넘는다구요.

그렇지만 국제적인 사람은 국경을 넘어서 어려움을 당하고 핍박을 받더라도 그들을 사랑하며 살겠다 하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선교사들을 보면 말이예요, 미국 선교사, 독일 선교사, 일본 선교사들이 있지만 자기들이 본부에 와 가지고는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는 녀석이 몇 녀석이냐를 내가 언제나 보는 거라구요. 돌아와 가지고 고생스럽고 어려우니 안 가겠다는 사람은 속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놀라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핍박을 받으면서도 가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걸 볼 때 우리 통일교회의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구요. (박수)

성인이란 문화라든가 국경을 넘어서 세계를 사랑하겠다는 사람입니다. 세계에는 4대 성인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왔다 갔는데도 4대 성인밖에 없었다는 사실은 비참한 것입니다. 그러면 성인은 어떤 사람이냐, 성인은? 성인이란 만민을 자기 식구와 같이 생각하고, 만민을 자기 나라 사람같이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사람이 성인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가 지나도 모든 환경을 넘어서 그 사람을 따르려고 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계에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미국 사람이 그래요? 지금 전세계에서는 반미운동을 하고 야단이라구요. 반미운동을 하고 있다구요. 왜냐? 가서는 전부다 빼앗아 가기 때문이예요. 여러분들은 그걸 알 거라구요. 가서 좋은 것은 안 가르쳐 줬다구요. 그게 참사랑을 가진 국민이라고 생각해요? 「아니요」 비판받게 마련입니다. 그게 정의예요.

그러면 참사랑이란 뭐냐? 그 반대의 길을 가야 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만약에 미국이 어떤 나라에 투자를 했으면 투자한 것 이상을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그걸 잊어버려야 된다 이겁니다. 부모가 자식을 대해 가지고 너는 얼마, 너는 얼마 해 가지고 체크북, 노트북을 만들어서 전부 다 기록하고, 일생 동안 기르는데 뭘 사 주고 뭘 사 주고 돈이 이렇게 들었다 하면 기분이 좋겠어요? 그거 원해요? 「아니요」

전부 다 잊어버린다구요. 부모는 해주고도 잊어버리는 그게 위대한 것입니다. 그것이 이상사회, 한 가정 단위의, 가정이면 가정의 이상 형태를 갖추는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걸 벗어나 가지고는 이상세계를 찾아갈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구요. 이제 통일교회 교인이 전부 다 국경을 넘어서 가지고 미국 이상으로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국민이 되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세계는 하나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제목이 '참된 주인을 찾아서'인데, 세계의 참된 주인이 누구예요? 세계적인 사랑을 가지고 이제 말한 것과 같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면 그는 세계의 참주인이 될 것입니다. 저금통장에 저금을 해놓은 부모가 학교에 가야 할 아들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금통장에서 돈 꺼내기 싫어서 학교에 안 보낸다면 그거 안 되는 거라구요. 그와 마찬가지라구요. 세계를 위해서 줘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