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위하여 살자 1991년 11월 2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2 Search Speeches

하나님까지 가" 데 가장 큰 성벽은 자기 '안사람

자, 이렇게 볼 때, 오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아주머니, 몇 살이에요? 「예순일곱입니다.」예순일곱. 선생님의 여동생 같은 연령이구만. 선생님의 여동생이 예순셋, 예순일곱입니다. 빛이 맑은 유리를 여러 겹 통과했다 할 때 그 빛의 밝기가 어떻게 되겠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나이를 먹음에 따라 참된 사랑의 내적 속성이 몇 퍼센트나 되겠어요? 그것이 나이를 먹을 때마다 높아져 가느냐, 내려가느냐? 어때요? 「높아져 갑니다.」

점점 아이가 필요하고, 남편이 필요하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나라라든가 세계라든가 하는 것은 잊혀지는 거예요. 보통은 그렇다구요. 가정을 가지지 않고 남편이 없다면, 자기 혼자서 자유자재로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종교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 위험 없이 말이 통하지 않아도 돌진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정을 가지면 서로 껴안고 우는 거예요.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성서에서도 말세의 시기에는 자기의 집이 원수가 된다고 했고, 선생님 또한 분명히 말합니다. 말세의 시기에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자기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는 거예요. 그것이 대적의 입장에 서게 되는 거예요. 가장 사랑하여야 할 사람은 하나님 이외에는 없습니다. 남자도 부부를 이루게 되면, 하나님 앞에 사랑으로 전부 다 귀속시켜 가지고 돌아가서 연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귀속시켜야 됩니다. 여러분들도 아들딸을 갖고 있지요? 갖고 있는 사람, 손 들어요. 내려요. 아들딸 가진 여자의 마음이라는 것은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밑을 보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하늘을 볼 틈이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아들딸이 없는 경우에는, 남자도 여자도 애국심은 절정에 불타 오르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남편과 아들딸이 내려오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의 통일교회도 축복받기 이전에는 불이 타오르는 것도 모를 만큼 새빨갛게 뜨거워지는 거예요. 새빨갛게 불타더라도 자신이 뜨거우니까 뜨거운 줄 모르던 것이, 상대자의 일로 점점 차가워져 가지고 `나에게 사랑의 열이 필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면 그러한 것을 흉내내게 되는 거예요. 그러한 상태로 되기 때문에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한 고난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구요. 그것을 어떻게 돌파하여 가야 되느냐? 선생님도 그러한 조건에 걸려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다구요. 부모의 사랑을 어떻게 극복할까? 그것은 사탄의 성벽입니다. 여러분이 그 벽으로 되어진 부모의 심정권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때요? 또, 아내라는 사람의 성벽을 넘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아들딸의 성벽을 넘을 수 있어요? 넘지 못한다 이거예요. 사탄권 내에서 모두 머물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도약하여 비원의 세계에, 자기 자신 나름대로 세계권을 수립하여야 되는 탕감복귀의 이상권이 있는 데까지 가야 하는 데, 그곳은 너무나도 멀어요.

많은 성벽이 둘러싸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주변에는 개인적인 성벽, 가정적인 성벽이 있고 남편이나 아들딸이 많이 있으면 더 많은 성벽이 있는 거예요. 그것이 나라를 넘어야 되는 성벽, 세계를 넘어야 되는 성벽입니다. 천주·지옥, 하나님까지 가기 위해서는 많은 성벽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