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세계일보의 갈 길 1988년 08월 12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46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의 기생충이 되지 말라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입니다. 내가 존속하는 것은, 인간의 출발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위하는 사랑 때문에…. 자기 생명을 바칠 수 있는 결혼을 못 한 사람은 참사랑권에 못 가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도 남고야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이 세계를 넘어가야 된다구요. 이 세계를.

하나님을 닮아 나왔더라면 걱정이 뭐가 있겠어요? 그런 놀라운….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하나, 이 기준에 접함으로 말미암아 사랑에 있어서의 영원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왜? 사랑을 하게 되면 입력보다도 출력이 커지니까. 하나님이 사랑이상 때문에 지었다면 나는 반드시 영원한 하나님의 대상권에서 영생해야 되지. 이거 이론적으로 나가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문총재가 40년 동안 대한민국으로부터 원수 취급을 받았지만 요즘에 점점점…. 그건 악마들이 다 했지. 두고 보라구요, 이제. 북쪽이 나를 원수시하지만 두고 보라구요. 소련이니 중공이니 하는 나라를 두고 보라구요. 사랑을 싫다고 할 게 없는 것입니다. 본질적 사랑의 맑은 물이 흐를 때는 흙탕물은 가라앉는 것입니다, 자꾸 흐르게 되면. 사랑의 조수로 말미암아 세계를 포괄해서 살겠다는 사람이, 자기 위주가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세계의 목적을 갖고 사는 사람이 돈이 뭐 필요해요? 법이 뭐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내 생명과 재산을 투입했어요. 다 투입했어요. 미국 가서도 그렇게 했고 대한민국에 들어와 가지고도 그렇게 했어요. 세계일보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라리가 아니예요. 저기 가서는 벼락이 떨어진다 이겁니다. 두고 보라지. 몇 년 안 가서 가짜 신문사는 다 깨져 나간다 이겁니다. 그건 내가 깨지를 않아요. 자연히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디 가서 팁 받지 말라구요. 이놈의 자식, 이거 찾아다니다가는 벌받아! 자기 문중을 망치고 나라를 팔아먹는 자식이야! 패배자의 역사는 여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겠다고 하면서 `무엇을 줄꼬?' 이래야 돼요. 줄 것이 없으니 마음을 줘요. 사랑을 줘요. 그 이상 귀한 게 없어요. 사랑 이상 귀한 것이 없으니 사랑을 주다 죽으면 그는 이 우주가 받들어요. 예수 같은 양반이 그렇지 않았어요? 십자가에 돌아갈 때 기도한 것이 그 로마병정까지, 원수까지 사랑한 거 아니예요?

원수까지 사랑하고 넘어가 가지고 그 원수를 통치할 수 있는 거예요. 원수를 통치할 때 불평하지 않고 절대 순응할 수 있는 자리에 서려면…. 아무리 살인 강도라도 어머니의 사랑에 감동되어 회개하고 나설 때는 어머니가 무엇이라고 암만 하더라도, 옛날 자기가 불한당이었을 때의 몇십 배 하더라도 `감사합니다'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평화의 왕토(王土)가 정립되지, 오늘날 사악된 자기 주장하는 학설을 통해서, 그런 사상적인 체계를 가지고, 제자가 선생 잡아먹는 그런 말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절대적 가치 기준은 사랑만입니다. 이 문총재 같은 사람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이제 공산세계에나 민주세계에나 통일교회 논리가 전부 다 퍼져 있다구요. 내가 오늘 이렇게 시간도 많이 잡아 가지고…. 뭐 실례지. 실례인 줄 알면서 얘기하는 것은 언제 여러분 만나 가지고 바쁜데 얘기해 줄 수 없기 때문이예요. 그렇게 알고, 여기 들어왔으니 여기서 밥 먹는 구더기 되지 말라는 겁니다. 벌이 되라구요, 벌. 구더기가 될 거예요, 벌이 될 거예요? 벌이 되어야 돼요. 벌은 여왕을 모실 수 있다구요. 사랑을 받고. 그게 다르다는 겁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기생충이 아닙니다. 나 미국 가 가지고 미국을 누구보다도 더 사랑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나라 주권자들이 조사하고 보니 손들었어요. 레이건이 퇴임 후에도 나를…. 이놈의 자식! 어떤가 보자. 네 후손들 좋지 않다는 거야. 그렇게 보는 거예요.

가만히 있어도 우주가 청산해요. 알겠어요? 「예」 사랑의 상대권이 되면 이것 침식할까봐 상반적인 작용이 쳐 버려요, 우주가. 놀라운 관이예요. 그런 자리에 떡 들어가 앉으면 말이예요, `저거 대한민국 안 되겠구만' 하고 안다구요. 틀림없이 가르쳐 줘요. 내가 말하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냥 막 주먹구구로? 아닙니다. 이런 도수를 통해서, 각도만 맞추면, 각이 딱 맞으면, 동서남북으로 맞으면 그대로 돼야 되는 게 천지이치예요.

그래, 이 태양계의 이 지구가 몇억 년 되었어요? 몇억 년을 돌고 있는데 푼촌이 틀려요. 매일 그렇게 딱 딱 들어맞아요. 마찬가지입니다. 또, 미국 참새하고 한국 참새하고 둥지 트는 것 같아요, 달라요? 대답해 보라구요. 뭐요? 같아요, 달라요? 여기! 「같습니다」 여기는! 「같습니다」 봤어? (웃음) 같아요. 이거 진화론적으로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참새 둥지 트는 것도 발전해야 될 텐데? 배우지 않고 어떻게 몇천 년 몇만 년 그렇게…. 거 어떻게 알아요? 제비는 제비대로 틀리고 참새는 참새대로, 꾀꼬리는 딱 해 가지고 가지에 매답니다. 그것도 다 모르지요? 새 세계를 아나, 다들? 신문기자들 뭐 자기 분야나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