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사랑의 실체 1989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4 Search Speeches

몸과 마음이 하나된 자리" 어떤 자리인가

이제 나를 알았다구요. 나를 알라구요. 자기를 알라 그 말이예요. 여자면 여자, 남자면 남자가 왜 태어났는지 알았다구요. 왜 남자 여자가 이렇게 결혼을 해야 되고, 하나님을 왜 필요로 하는가 하는 걸 알았어요. 종적인 부모의 핏줄을 이어 가지고 재현해서 생명이 태어났어요. 여러분 마음이 여기 와서 십자가 될 때 십자의 각도가 틀어지면 각도를 맞춰야 된다 이겁니다. 절대 몸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됩니다.

여러분들 몸과 마음이 하나되었어요?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지경이 어떤 곳이냐 이거예요. 몸과 마음은 이 자리에서 딱 수평이 되어서 작동 안 하는 것 같아요. 배고픈 자리를 잊어버린 자리입니다. 배고픈 것을 잊을 수 있습니다. 또, 사람이 제일 힘든 것은 배고픈 거하고 자는 거하고, 그다음에는 남자면 남자의 이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자리에 딱 들어가면 이것들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배고픈 것을 극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종교세계에서는 배고픈 거…. 그건 뭐냐 하면 이 육신을 지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잠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밤에는 전부 다 청소 작업하는 거 아니예요? 동맥이면 동맥, 정맥이면 정맥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심장이든 뭐든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안 자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는 그것을 전부 다 정화시키고도 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아무리 남자 여자더라도 원리원칙에 위배되는 그런 사랑은 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미인 백 명이 벌거벗고 있는 그 가운데에 누워 있더라도 남자로서 무슨 사랑하겠다는 생각을 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기에 가 가지고 제로(zero;영)가 되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자로 말하면 미남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혼자 들어가 있어도 그런 감각 없이, 숫처녀가 혼자 자는 거와 같이 무감정인 채 지나갈 수 있는 자리까지 거치지 않고는 해방권이 안 되는 것입니다. 남자들도 그 늘어진 게 꿈틀거리지요? 그걸 극복해야 돼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냐 하면 말이예요, 해와는 하나님의 내적인…. 해와는 영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아내입니다. 그렇지요? 아담 속에 들어가고 해와 속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하려고 그런다구요. 이성성상으로 분립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규합하여 하나의 종적…. 이것도 하나 만들고 사방을 전부 다 사랑만이 연결시킬 수 있는 거거든요. 하나님과 인간관계는 그렇게 된 거예요. (녹음 잠시 끊김)

하나님은 내적인 나입니다. 그런데 이성성상의 분립적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다르다 이겁니다. 그것이 왜 분립했느냐? 사랑을 보다 자극적으로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자극적이면서 위치를 이동하기 위한 것이고, 또 환경을 변경시키기 위한 거예요. 위치를 변화시키니까 번식이 벌어지는 겁니다. 종적인 하나님 가지고는 번식 못 합니다. 종적인 자리는 한 자리지 두 자리가 있을 수 있어요?

왜 인간을 창조했느냐? 횡적인 기준에는 360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360도가 있기 때문에 번식의 터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종적인 기준은 선밖에 없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인간을 창조한 거예요.

그래, 종적인 기준의 하나님이 번식을 할 수 없으니 하나님이 종적 사랑을 중심삼고 최후에 횡적인 것에 들어가 가지고 다시 합하는 거예요. 그래서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을 만들고 사방 360도를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준을 중심삼고 전부 다 이렇게 상하로 평형선을 통해 가지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두 방수, 열두 수에 해당하지요? 우리가 띠를 볼 때 열두 띠 아니예요? 춘하추동 열두 방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분열되어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전부가 같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