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참부모와 성약시대, 참자녀와 성약시대 1993년 11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7 Search Speeches

창조의 공식은 대'적 상관관계

그러니까 우주의 형성은 반드시 힘으로 되어 있지만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있어요. 전기의 힘이 있기 위해서는 플러스 마이너스 작용이 있어야 됩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전기작용을 집합해 놓으면 힘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전구를 달아 놓으면 우리가 사용하는 빛으로 화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있고, 작용이 있기 전에 주체와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계를 하나님이 지을 때는 환경을 지었습니다.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요. 이것은 존재의 법칙입니다. 이것이 갖추어지지 않고는 존재하지 못합니다. 중성이 있다 하지만 중성도 상대가 있습니다. 여러분, 오정(午正)이 되면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그렇지만 그림자가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내 자체 내에 들어갔을 뿐이라구요. 전부 상대적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하나되면 큰 마이너스가 되어 더 큰 플러스하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또 큰 마이너스는 더 큰 플러스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발전합니다.

욕망을 한 가지 이루면 또 이루고 싶지요? 무얼 가지면 또 갖고 싶지요? 그 갖고 싶은 마음을 이루었다 이겁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그 마이너스와 플러스가 하나되면 더 큰 마이너스가 되어 이게 더 큰 플러스와 합하려고 한다구요.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는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대학 가고, 대학원 가고, 그 다음엔 박사 코스를 가듯이 그렇게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의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대응적 상대관계라고 합니다. 이것이 창조의 공식입니다. 이 우주세계의 공식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구원섭리는 복귀섭리,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라고 말하는데, 이 길을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오면 이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다구요. 주체가 누구예요? 여기 서 있는 사람이 싫든 좋든 주체입니다. 여기서 말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이질분자이기 때문에 빠져 나간다구요. 물러간다구요. 그건 뭐냐? 이 천운, 우주는 주체와 대상이 하나된 것은 보호하게 돼 있습니다. 공식이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 있는 것은 절대보호한다는 것입니다. 하나 안 되면 천운이라는 것이 끽 쫓아 버립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병이 나면 아프지요? 그거 왜 아파요? 의사한테 가 물어 봐요. '선생님, 병이 나면 왜 아파요?' 하고 물어 보면 '병이 났으니 아프지.' 한다구요. 그런 대답이 어디 있어요? 대답할 줄 모른다구요. 남편이 죽으면 왜 서러워요? '서러우니까 서럽지.' 이건 답이 아닙니다.

아들딸이 죽으면 왜 서러워요? '아들딸이 죽었으니 서럽지.' 하는데, 그런 답이 어디 있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우주는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된 것은 보호하게 되어 있고, 대상에 합격되지 못하는 사람은 천운이 몰아내요. 자동적으로 전부 숙청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