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하나님의 날과 그 자격자 1974년 0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날 책정의 의미와 제2차 7년노정의 의의

하나님의 날을 책정했다는 것은 무얼 의미하느냐 하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하지 않고 완성기준에 비로소 도달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결국 부모로서의 아담 해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던 아담 해와의 7천년 역사를 7년으로서 탕감해 가지고 아담 해와가 타락권을 벗어날 수 있는 기원을 마련했다 하는 날이라구요.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이것은 우리 통일교회 안에서 그렇게 됐다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안에서. 외적인 나라에서 그렇게 됐다는 게 아니라구요.

그 전에는 마음적 기준에서는 승리했지만 몸적 기준이 아직까지 이 타락권에 있기 때문에 몸적 기준에서도 승리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된다는 거예요. 부모님이 내적 기준이라면 외적 기준은 무엇이냐? 그것은 자녀의 입장이라구요, 자녀의 입장. 평면적인 입장이라구요. 이렇게 꺼꾸로 되었던 것이 평면적으로 벌어지는 거라구요, 평면적으로. 이렇게 만드는 것이 제2차 7년노정 기간에 할 일입니다. 제2차 7년노정은 금년이 마지막 되는 해입니다. 내적인 1차 7년노정 앞에 외적인 2차 7년노정을 결부시키는 놀음을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1974년까지다 이거예요.

결국은 통일교회의 가정들이 일선에 나서 가지고 사탄과 총대결하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2년까지, 1970년, 1971년, 1972년, 이 3년동안 통일교회 전가정들이 자식들을 다 버리고, 남편들을 다 버리고, 가정을 다 버리고 나간 거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걸 이어 가지고, 그 기반을 이어 가지고 세계적으로 비로소 부모와 자식이 하나될 수 있는 영적 기원을 마련했기 때문에 그 기반을 타고 미국이라는 이 나라를 중심삼고 작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 미국에까지 선생님이 와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예수가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영적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로마에 입성하여 죽지 않고 전도하는 것과 딱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죽지 않고. 이것은 수천년 동안 역사해 가지고 반대할 수 있는 이스라엘권과 유대교는 물론이고, 반대할 수 있고 죽일 수 있는 로마 형태의 기반이 될 것이었는데, 오늘날 2천년 동안 하나님이 수고한 공로로 말미암아 반대할 수 있는 환경이 없어졌고, 그 다음엔 죽일 수 있는 환경이 무너졌다는 거예요. 그게 달라졌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떠한 입장이냐 하면, 로마에서 믿던, 카타콤(catacomb)같은 지하에 들어가 가지고 몰리고 죽임을 당하던 기독교인과 마찬가지의 입장인데, 우리는 몰리는 것이 아니라 환영받을 수 있는,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환영받을 수 있는 천하를 맞이한 입장에 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기독교를 믿다가 죽은 순교자들의 부활한 실체와 같은 입장에서 사탄세계에 원수를 갚고, 사탄세계를 점령하겠다는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여러분들이라면 주저하고 뜻길을 못가겠다고 하겠어요? '어서 속히, 빨리, 하루가 바쁘다, 하루가 바쁘다' 하며…. 하루가 천년에 맞대임으로써…. 영계에서 기다리는 한을 풀 수 있는 것이 이 짧은 기간, 육(肉)을 쓴 기간이기 때문에 하루를 천년 맞잡이, 일년을 만년 맞잡이로 알고 달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