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55 Search Speeches

청평수련소 주변의 산"과 호수 이름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이곳이 유명한 곳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둬야 되겠어요. 청평이라는 이름도 좋다구요. 청평(淸平). 이것은 모든 것이 완전히 정착을 해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그 명사도 그렇다구요. 청평에서 `청' 하게 되면 푸른 것을 말하고, '평' 하게 되면 푸른 동시에 평평한 것을 말한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맑고 평평한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정지작업은 다 되어 있으니 설계해 가지고 기둥만 갖다가 세우면,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는…. 그 명사도 그렇다구요. 앞으로 청평이 천평이 된다구요. (웃음) 이거 호수 이름을 갈려고 그래요. 그렇더라도 지금은 그러지 말라구. 그렇게 되어 천평 호수가 되면 곤란하다구요. 앞으로 그럴 때가 오는 거예요.

수련소 앞에 이 호수 이름을 천심호(天心湖)라고 지었어요. 이 산은 뭐냐 하면 선인봉(仙人峯)이라고 짓고, 그 다음에 저기 저 산은 천선산 (天善山), 어질 선 자, 착할 선 자, 이 앞에 쭉 있는 스물한 개, 여기 스물한 개 산에 대한 이름을 선생님이 7월 10일에 선인봉 꼭대기에 올라가서 명명했어요. 여기서 쭉 올라가서 있는 곳은 천인대(天引臺)입니다.

앞으로 우리 원래의 수련소 본관을 지을 곳입니다, 거기는 정성의 도수가 차고, 저 외국에서 찾아오는 특별한 사람들 외에는 절대 못 들어갑니다. 성역 지대를 만들어 가지고 왕궁처럼 지을 수 있는…. 저 산밑에는 한 만 오천 평 정도 평지를 만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거기에서 쭉해서 이 산골로 길 닦으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의미에서 천인대라고 이름을 지은 거라구요. 이렇듯 전부 다 그 이름을 풀이하게 된다면 이상동산이 나오게 돼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여기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얘기했댔자 여러분이 눈 뜬 봉사들이니 할 수 없다구요, (웃음)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 지역을 우리 통일교회가 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우선 알아줘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