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조국이여 빛나라 1978년 10월 19일, 한국 서울 조선호텔 Page #25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조국임을 깨닫자

한때 하나님은 영국을 축복하셨습니다. 당시의 영국은 그 영토에 해지는 날이 없다고 할이만치 그 위세는 온 세계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참축복의 뜻을 잊어버리고 세계 식민지 정책이 자기 중심이 되었을 때, 영국의 쇠퇴는 가을 낙엽과 같았습니다. 그들도 새사랑운동을 못 한 데서 쇠퇴한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도 로마제국에 부럽지 않을 만큼의 권세와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들도 2천년 동안 새마을운동 잘했고 새마음운동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 세계를 위하여 희생하는 이 새사랑운동을 못하면 미국의 앞 날은 암담할 것입니다.

한국도 이 하나님의 원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새사랑운동입니다. 나를 희생하고, 내 나라를 희생해서라도 저 공산주의를 막고 세계를 잘살게 만들고자 하는 희생적인 사랑에 불타지 않는 한 우리도 역시 한번 잘살아 보고는, 지금 선진국들이 망해 가는 그 함정에 같이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지금 그 새사랑운동을 오대양 육대주 120여개 국가에서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운동은 하나님이 같이하시는 운동이 될 것입니다. 이 운동으로 명실공히 오색 인종이 한 형제가 되는 이상이 실천되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통일교회가 이끄는 새사랑운동의 본고향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인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조국이여 빛나라! 너는 드디어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도다! 세계를 살리는 새사랑운동의 본향이 되었도다! 이것이 오늘 아침 여러분에게 드리는 본인의 증언 전부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급선무는 자각입니다.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름받았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민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 잘살기 위한 선민이 아니라 세계를 잘살게 만드는 선민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사명을 깨닫고, 한데 뭉쳐 이 일을 실천할 때 하나님의 축복은 영원히 우리 조국과 같이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왕자된 자리에서 새시대의 선구자가 되며 조국의 영광은 영원무궁할 것입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과 사회생활에, 그리고 대한민국과 지도자 여러분께 만복이 깃드시기를 빌면서 오늘 아침 말씀을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