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사랑의 왕궁 1990년 10월 03일, 한국 파주원전 Page #138 Search Speeches

영계의 질서" 사'의 질서

보라구요. 여기서는 밥 먹고 사는 것이 걱정이지요? 그러니 자동차공장, 비료공장, 옷공장, 음식 만드는 공장 등 공장이 필요하지요? 집에서도 뭐 음식 때문에 야단하지요? 영계에 가게 되면 그거 다 없습니다. 자동차가 필요 없고 비행기가 필요 없어요. 순식간에 억만 리라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태양빛보다 더 빠른 것이 이 영력(靈力)입니다, 영력. 하나님이 지은 태양빛만 해도 1초 동안에 3억 미터를 달리는데 말이예요. 전기도 그렇잖아요? 빛의 속도나 마찬가지라구요.

그런데 하나님의 본연적인 사랑의 힘, 생명의 힘이라는 것은 그것보다 몇천 배 더 빠르다는 겁니다. 누가 보고 싶다 하면 몇억만 리, 몇백만 리 떨어져 있다 해도 바로 나타납니다. 넓은 천국에 가 있지만 자기가 보고 싶은 사람,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을 보고 싶다고 딱 정서를 갖춰 가지고 말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상대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좋아요? 그렇잖아요? 벌써 쓱 나타나면 자기가 어느 급에 있다는 걸 알아요. `나는 어떤 급이다' 하고 알아요. 자기가 높은지 낮은지 압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자기가 하늘 앞에 사랑의 급이 높으면 벌써 오자마자 인사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머니라도, 그보다 더한 조상이라도 인사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몇백만 년 전, 8백만 년 전, 1천만 년 전에 산 사람도 와서 인사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인류역사가 뭐 6천 년이라구? 미치광이 같은 소리입니다. 몇천 년 전과 지금 때가 얼마나 달라졌느냐 이거예요. 그때 사람들은 지금 사는 사람보다 마음으로는 하늘을 잘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문화생활 면에서는 반대라는 거지요. 문화생활과 더불어 영적 세계의 계발이 같이 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지식을 통하게 되면 지식의 측도에 따라서 이해하고 모든 것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예민하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영감을 섭취할 수 있는 터전이 더 확대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자연히 그런 지식이 많고, 세계의 흐름을 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벌써 영계에서 가르쳐 준다구요. 영파(靈波)를 통해 가지고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가게 되면 끝은 하나밖에 없지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세계의 질서는 사랑의 질서입니다.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느냐에 따라 질서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만 생각하는 사람은 동물과 마찬가지입니다. 동물도 자기 에미 애비와 새끼는 사랑하지요? 그건 동물적 인간이예요. 하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해야 됩니다. 그런 사람이 하늘적 사람입니다.

동물적 인간을 원해요, 하늘적 인간을 원해요? 「하늘적 인간을 원합니다」 하늘적 인간을 원하면서 아들딸밖에 사랑 못 하는 것은 하늘적이 아닙니다. 자기 아들딸에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