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귀한 존재들 1987년 07월 1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06 Search Speeches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자" 것이 통일교회

이제부터라도 통일교회 역사를 알아야 됩니다. 역사를 모르면 현재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현재를 모르면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현재 존재하고 있고, 모든 물건들도 현재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존재하는 모든 물건들은 현재 속에 있지만, 현재만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서 있고, 또 미래에도 있어야 됩니다.

통일교회, 통일교회 하게 되면, 통일교회 역사는 무엇이 중심이냐? 통일교회가 시작됐는데 왜 시작되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됩니다. 통일교회는 레버런 문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가 1954년이었으니까 지금까지 몇 년인가? 「33년」 33년의 역사를 거쳐왔지만, 33년 전에 생겨난 통일교회가 그때 나온 것이냐, 그전부터 있었느냐? 「그전부터 있었습니다」 (웃음) 그래, 그전부터…. 물론 인류가 있었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또 인류가 타락됐기 때문에 종교가 시작된 거예요. 종교가 시작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이어 나오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역사시대를 통해서 어느 시대에나 섭리를 해 나왔지만, 섭리의 종결을 짓기 위해서 한때에 나온 것이 종교입니다.

그럼 통일교회를 찾아 뭘하자는 것이냐? 뭘하자는 거예요? 물론 여러분 개인을 구함과 동시에 세계를 구하자는 것입니다. 개인이 종착점이 아닙니다. 개인이 종착점이 아니라 미래와 연결시켜서 세계를 구하는 것이 종착점이 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여러분 한 사람이 구원되어 가지고 여러분 한 사람이 행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통해서 세계를 해방하고 세계를 행복하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인류를 해방해서 뭘하자는 것이냐?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것입니다. 인류가 해방 안 되면 하나님이 해방이 안 됩니다. 여러분이 한 가정을 볼 때, 그 가정의 부모는 자녀들이 불안하고 편안치 않으면 자기도 편안치 않은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류를 하나의 가정으로 보게 된다면, 하나님은 가주(家主)와 마찬가지의 입장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가 평화로운 세계, 하나의 세계, 행복한 세계가 되지 않게 될 때에는, 하나님도 불행하고 하나된 기쁨을 느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여러분 자신이 구원된 자리에서 스톱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방으로 확장하여 구원을 촉진시켜 가지고 세계에 영향을 미칠 뿐만이 아니라 영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을 사는 이것이 오늘로 끝이라면 그건 무가치한 삶입니다. 그것은 그것으로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돼요. 오늘을 사는 것이 역사를 대표함과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 되지 않으면 무가치한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이 며칠인가? 7월 19일이지요. 내일이면 20일인데, 우리 통일교회에는 이날부터 40일 전도기간이 있었다는 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그 이유는 우리가 오늘의 모든 환경에 지배되어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확장시켜야 되기 때문인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세계적이요, 전체적인 분야에 인연을 맺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 활동하는 모든 삶의 존재들도 현재 나타난 그 시대뿐만이 아니라 미래를 상징하고 세계 전체, 제한된 환경 전체를 상징하고 과거를 상징해 가지고 하나의 대표적인 표상으로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과거를 대표했다는 것입니다. 역사시대를 대표하고 이 세계를 대표하고 미래를 대표해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사는 그러한 존재가 귀한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존재들이 귀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