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만일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1973년 07월 2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27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을 '심삼고 종족복귀를 해야 천국을 이룰 수 있다

영적 기준에서는 기성교회 부러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거예요. 기성교회가 부러워요? 기성교회는 영적 가인의 입장이요, 통일교회는 영적 아벨의 입장이기 때문에 영적 가인과 아벨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아벨이 가인을 위해서 희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가정들이 3년 동안, 이 나라 이 민족을 대신해서 자식들을 고아원에 던져 버리고, 길거리에서 별의별 것을 주워먹으면서도 고생하는 거라구요. 그런 걸 내가 다 알고 있다구요. 이 사람이 언제는 잘살라고 축복을 해 주고는 못살라고 헤치는 놀음을 하는 것이냐? 아닙니다. 예수의 가정보다도 나은, 마리아와 요셉이 하지 못했던 가정적 인연의 조건이라도 세우고 넘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것을 행했어요. 가정에 있어서도 예수보다 낫고, 종족에 있어서도 예수보다 낫고, 교회에 있어서도 예수보다 낫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 사이에는 자기 혈육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는 인연이 맺어져야 됩니다.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모르지 또….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게 된 데는 부모가 받들지 못하고, 형제가 받들지 못하고, 친척이 받들지 못하고, 종족이 받들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였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종족복귀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종족복귀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된다구요, 종족 복귀.

천국건설의 이념을 성사시키는 데 있어서, 예수에게 십자가의 형틀을 짊어지게 한 자들이 어떤 때냐 하면 요셉 가정이 그 일 패요, 사가리아 가정이 그 일 패였다 이거예요. 그렇듯 종족 기반이 후원 못 하였던 것을 우리가 탕감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놓은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초국가적인, 세계적인 종족형성을, 축복을 통해서 형성된 이 가정들이 합하여 씨족 복귀의 기준을 완성했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도, 기성교회가 부럽지 않다구요. 기성교회가 부러워요? 내가 기성교회 목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구요. 무엇으로 보나 부럽지 않다구요. 이제 한 3년만 두고 보라구요. 몰려서 그늘의 사나이로 쓰러질 줄 알았지, 오늘 통일교회 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라구요. 이건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라구요.

문제는 그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과 통일교회 문선생이 믿는 하나님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외적이라면 우리는 내적이라구요. 그 사람들은 천국에 대해서 모르고 가려고 하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은 모르고 가려는 게 아니라구요. 알고 가려는 거예요. 다르다구요. 모진 폭풍우가 불어오더라도 그 모든 것을 헤쳐 나왔던 것은 알기 때문이었어요. 금후에 갈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가 천국을 이룰 수 없었던 것이 무엇 때문이냐? 씨족이 협조하지 못 했고 그 다음엔 열두 제자가 협조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수제자와 열두 제자가 협조 못 했어요. 그 다음에는, 씨족을 중심삼고, 열두 제자를 중심삼고, 70문도를 중심삼고 나라와 국가를 연결시킬 수 있는 다리를 놓으려고 했는데, 그 다리가 무너져 버렸어요. 그리하여 가정적 기틀을 못 가진 예수, 씨족적 기틀을 못 가진 예수, 교회기반을 못 가진 예수가 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70문도가 하나 못 된 거예요. 이 70문도는 열두 지파를 대신한 것이요, 70장로를 대표한 것입니다. 이것이 70문도가 아니라 72문도가 돼야 된다구요. 12지파에 여섯 사람씩 잡으면 72명이예요.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72가정을 축복했다구요. 성경을 보게 되면, 신약에는 72인이라고 돼 있고 구약에는 70인이라고 돼 있다구요. 72인이 맞는 거라구요. 70인은 맞지 않는다구요.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