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집: 섭리와 작금의 나 1981년 02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7 Search Speeches

공적인 일을 많이 해야 돼

자, 그러면 여자를 보게 되면 지금의 나, 어머니 여자, 할머니 여자…, 그다음에 해와예요. 또 남자를 보게 되면, 지금의 나, 아버지, 할아버지…, 아담이예요. 그러면 해와의 역사, 여자의 역사가 뭐냐? 여러분이 혼자 다니지만 여자 역사가 따라다닌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한번 쓱 돌아다니면서 여자 역사 박물관을 구경한다 생각해 보라구요. 거긴 백인 여자도 있고, 흑인 여자도 있고, 황인 여자도 있고, 다 있다 이거예요.

나는 어떤 역사에 어떤 역사를 엮어온 여자냐? 또, 나는 어떤 역사를 걸어온 남자냐? 그리고 그 여자 남자끼리 지금까지 말을 하고 있지요? 말이 나왔으니까 말하는데, 여러분이 일생 동안 말을 몇 마디나 했을까요? 우리가 백 년 산다고 해야 3만 6천 일밖에 안 된다구요. 요거 얼마 안 돼요. 신나게 살더라도 3만 6천 일이예요. 그 안에 다 죽어간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루에 백 마디씩 한다면, 백 마디씩 한다면 여기에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여러분들 하루에 몇 마디나 말할 것 같아요? (웃음) 그것이 다 문제라구요. 이렇게 볼 때에 여러분들의 말은 생각의 표시인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말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 말 가운데, 말은 무엇을 중심삼고 생각하게 했는데 자기 중심삼은 생각을 했느냐, 상대를 중심삼은 생각을 했느냐가 큰 문제라구요. 그게 문제예요. 여러분들 생각해 봐요, 생각해 보라구요.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말했느냐, 나를 위해서 말했느냐, 누굴 위해서 말했느냐 하는 거예요. 대부분의 말은 자기를 중심삼고 합니다. (판서하심)

그리고 말은 기관총보다 더 무섭다 이거예요. 그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여자들이 가정을 가져 가지고 남편한테 전부 다 따따따따…. (흉내를 내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여러분들, 그렇게 말이 무섭다는 거 생각해 봤어요?

그러면 이 말 가운데서, 하루에 천마디를 했다면, 한마디라도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고 전체를 위하는 말을 했느냐 이거예요. 그 많은 말 가운데, 천마디 가운데 열마디쯤 되나요?

자, 여러분들 생각해 보라구요. 오늘 말씀은 여러분들에 대한 거예요. 제목이 작금의 나라구요. 이놈의 입이 기관총 구멍이예요. 여러분이 총을, 뭐 대포를 몇백, 몇천 발 쏘더라도 우리 엄마 아빠는 꼼짝도 안 한다 이겁니다. 대포를 몇천 발 쏘더라도 엄마 아빠는 뭐 '대포 쏜다' 그런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부모 앞에 사랑하는 자식이 한 마디만 쏴붙이면 어머니 아버지가 다 나온다구요. 어디서부터 맞느냐? 정신부터 맞는다 이거예요. 정신이 들이 맞고, 몸뚱이가 들이 맞는다구요. 사랑하는 남편이 아내에게 한마디 하게 되면 정신이 번쩍하는 거예요. 정신이 들이 맞고 몸뚱이가 들이 맞는 거예요, 정신과 몸뚱이가 들이 맞는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우리 통일교회 원칙으로 보게 되면 공적인 생각으로 보게 된다면, 말이나 모든 행동 중에서 공적인 것이 더 많은가요, 사적인 것이 더 많은가요, 일반 사람들 중에? 지금의 여러분들이 과거에는 공적인 것은 다 듣기도 싫었고, 나라고 뭐고 다 싫었고, 세계고 하나님이고 다 듣기 싫었습니다. 원망의 대상이었다 이거예요. 그러던 것이 지금에 와서는 통일교회 레버런 문 만나 가지고 '통일교회 들어와서 세뇌됐다. 정신이 좀 달라졌다' 이거예요. 여러분들, 우리는 브레인워싱(brainwashing;두뇌세척)이 아니고 스피리트워싱(spiritwashing;정신세척)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