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1992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은 만민을 구하기 위한 것

`하나님이 통일교회를 이처럼 사랑하사 문선생을 주셨으니….' 그래요? 하나님이 선생님을 보내신 것이 통일교를 위한 거예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문선생을 보낸 것입니다. 통일교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선생님은 통일교를 희생시켜서라도 세상을 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해방된 입장에서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해방되면 그 하나님이 만민을 해방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방된 주인으로 이 땅에 왔으면 세상을 해방해야 돼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선생님 뒤를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어디 가다가 내버리더라도 말이에요, 주인 찾아오게 돼 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하며 따라오게 돼 있다구요.

영계에 가서도 그럴 거라구요. 죽으면 `아이고, 선생님 어디 있어요?' 하고 선생님을 부르겠어요, 안 부르겠어요.「부르겠습니다.」부르지 말라구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생각하는 그것, 나 싫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 마음을 완전히 교체해야 돼요. 선생님을 보낸 것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민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은 해방적 주인으로서, 세계의 승리적 주인으로서 승리의 판도를 만민 앞에 부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못 하겠으니 선생님을 따르는 통일교회를 이스라엘로 세운 것입니다. 제2이스라엘인 기독교를 희생시켜서라도 오시는 주님은 세계를 위하려고 하는 거예요. 기독교를 희생시키더라도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가는 길은 시작이나 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는, 교파로 싸우는 이 모든 무리는 지옥에 거꾸로 꽂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기독교인들 죽으라는 기도 한 번도 안 해 봤다구요. 불쌍한 것들을 용서해 주려고 그랬지요. 그런데 선생님 죽으라고 기도 안 한 목사들 어디 있어요? 누가 죽나 보라구요. 자기들을 살려 주기 위해 지금 비밀리에 돈도 많이 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은 거지 패 만들어 놓고 말이에요. 엊그제 승공연합 여성 회원들을 모아서 교육하는데….‘아이고, 통일교인들, 그 옷 입은 것 보니까 통일교 문선생을 그저 감싸 가지고 틈바구니에 그렇게 똘똘 뭉쳐 있더라.' 하고 불평한다구요. 선생님은 옷 잘입은 사람 좋아하지요?「아닙니다.」그러면 거지 패들 좋아해? (웃음) 거지 패라도 좋다는 거예요. 그렇더라도 그들이 불타는 만민 구도의 심정을 가진 무리들이라면, 그게 참된 형제라는 거예요.

거기에는 눈물이 있는 것입니다. 비참한 곳에서는 눈물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통곡이 벌어지는 거예요. 구도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눈물의 교차로를 통과해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쫓겨나 가지고 눈물로써 헤어진 그 자리를 복귀하기 위해서는 몇천만 배의 수난길을 거쳐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몇천만 배의 눈물을 교차하면서 가야 될 길이 복귀의 길입니다. 그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얼마나 많이 눈물 흘리게 했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심각해지는 거예요.

나 장로 박 장로가 반대했고, 뭐 요즘에 조용기? 나는 그 교회 이름도 모릅니다.「순복음교회입니다.」순복음교회? 순복음인지 가짜 복음인지 누가 알아? 원수의 말을 하는 지도자는 망하게 돼 있습니다. 통일교회 문총재는 망하라고 하지 않아요. 박 장로는 나 죽으라고 별의별 짓 다 하고, 나 장로도 반대하고 쫓아내고 다 그랬지만, 나 박 장로라는 사람 여기 와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환영했지. 알겠어요?

주인은 욕을 먹어도 참을 줄 압니다. 하지만 손님은 욕을 먹고는 못 참는다구요. 아시겠어요? 왜 문총재가 지금까지 욕을 먹고 가만 있느냐? 주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주인이기 때문에 욕을 먹으면서도 죽은 채로 있어야 되고, 기뻐서 칭찬받으면서도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그런 자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욕먹으면서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여러분 아들딸들이 잘만 하게 되면, 내가 지금 소개장만 하나 쓰게 된다면 어느 나라의 장관이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바사바를 좋아하는 그런 통일교회 패들이에요? 선생님에게는 사바사바가 안 통해요. 우리 어머니에게 사바사바 안 통합니다. 어머니가 하는 말이, 유명해질수록 어머니 마음대로 하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뿌리를 찾아야 돼요. 맨 종대뿌리와 인연 맺지 못하는 가지는 순을 도울 수 있는 가지가 못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종대 뿌리도 물론 못 되고, 줄기도 못 되고, 순이나마 도울 수 있는 그러한 가지도 못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디 가서 있더라도 통일교회의 뿌리 되는 선생님과 연관 맺어 가지고, 선생님을 중심삼고 종대의 순과 연관을 갖출 수 있게끔 해 가지고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뿌리를 대표하고, 종대를 대표하고, 그 다음에 순을 대표해서 일한다는 자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 해방, 인류 해방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