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집: 성약시대의 발족과 신세계 창조 1993년 01월 29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80 Search Speeches

원리책을 가지고 전도하라!

보라구요. 내가 벌써 10여 년 전부터 이 놀음을 하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안 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냥 내버려둔 이유는 복귀시대에는 내가 선두에 서 가지고 책임져서 개척해 나갔기 때문에 이것을 강조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구요. 이제는 다 넘어서서 여러분의 시대가 오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떻게 해서 세계로 기반을 확대하느냐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리책을 가지고 전도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몇 배 빠른 속도의 발전이 벌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앞으로 책을 가지고 강의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 창조원리를 강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3시간이라면, 그 절반인 1시간 반만에 강의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빨간 연필로 1번이라고 표시를 해 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페이지마다 있는 1번만 연결해서 강의하면 되는 거예요. 또, 1시간 반이 걸리는 시간을 절반인 45분 동안에 하기 위해서는 파란 것으로 2번을 표시해 가지고 쭉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10분 혹은 5분 내까지 할 수 있게끔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책을 가지고 지도체제를 강화하여 훈련한 사람은 어디 가든지 교육할 수 있는 거라구요. 선생님 대신 강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 교인들이 1주일 수련을 받으면 책을 가지고 수련을 받지 않고 말씀만 들었기 때문에 수련이 끝나면 다 잊어버렸다는 거예요. 책은 선반에 올려놓아서 먼지만 쌓이게 하고…. 그래서 통일교인들이 다 실력 없는 패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책을 가지고 동네방네 읽어 나간다면, 읽은 내용이 언제든지 살아 있어서 책 읽는 사람들의 감동의 여파가 국가를 넘고 세계로 파동쳐 나간다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돌아가서 책 안 보고 강의하는 것을 금지하라구요. 요즘에 이런 이유로 일본에 지시해 가지고 3주일 동안 책을 안 보고 강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는가 알아보니까, 47명입니다. 30만 명 가운데 47명밖에 없다는 것은 죄악입니다. 책을 가지고 원리를 배웠으면 어디에서든지 교육할 수 있어요. 1주일이 아니예요. 40일도 아니예요. 거의 1년 동안 교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 식구들이 30만 명 있는데, 이렇게 책을 놓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느냐? 읽어 나가면, 배우는 것이 확실해진다구요. 그런 교육방법을 반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어디서든 어떤 사람이든. 전국적으로 교육의 효과가 굉장할 거라구요. 그후에 식구들이 얼마나 증가될 것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수백만 수천만은 문제없어요.

이것이 최고의 빠른 길입니다. 공산주의 조직과 비교해 보라구요. 공산주의는 72년 동안에 전세계의 지성인들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무엇으로 그랬겠어요? 말로 한 것이 아닙니다. 책으로 한 거예요. 알겠어요? 책을 읽으라구요! 한 번 읽고 또 읽으면 내용을 잘 모르던 것도 다음에 읽으면 이해되는 수가 있다구요. 여러분의 마음에 어두운 구석이 있는데, 그것이 점점 없어지는 것입니다.

책은 어디서나 5분간 멈추어서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어디서나 열 번 백 번 읽고 명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리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는 거라구요. 원리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입만 열면 자동적으로 말하는 데 문제가 없게 될 거라구요.

이제 우리는 수가 필요해요. 수가 필요한 때라구요. 그렇지요? 미국을 보라구요. 텅텅 비었어요. 이걸 어떻게 채우겠어요? 책을 가지고 소화하는 것입니다. 최상의 무기가 책입니다. 대학생들을 붙들고 한 사람이 한 달에 30권을 나누어 줘 가지고 소화하면 그 결과가 놀라울 것입니다. 놀라운 결과가 나타날 거라구요. 그 2배, 7배 많은 책을 사더라도 소화하는 데 문제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차를 타거나, 길을 걷거나, 어디를 다니더라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는 전화하거나 방문하는 것입니다.

어디서나 말씀을 전하고, 책을 보고 계속해서 토의하도록 하는 거예요. 자꾸 말하고 반복하다 보면 점점 이해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되는 거라구요. 그래요?「예.」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이 방법만이 점차 늘어나는 식구들을 교육해 낼 수 있는 길입니다. 다른 방안이 없다구요. 알겠어요?「예.」여러분이 그것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 소련에 들어가더라도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은 문제없어요. 책이 있다구요. 소련을 미국이 책임져 가지고 빨리 교육하지 않으면 두 나라가 또 싸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구해 주어야 소련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게 빠르다구요. 이렇게 교회를 지도하는 것이 직선코스로 가는 길입니다.

지금은 세계 선교사들이 소련에 들어가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지도자들과 대치하면 좋겠는데 대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신학교 졸업생들을 강제적이라도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결론이 나왔다구요. 어떻게 생각해요?「좋습니다.」어떻게 할까요? 좋아요, 나빠요?「좋습니다.」이것이 미국의 사명입니다.

지금까지 빚이 많다구요. 어떻게 그걸 갚느냐? 이것이 그것을 갚는 유일한 방안입니다. 알겠어요?「예.」 그 빚을 나한테 갚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소련이 원수였는데, 그 원수의 나라에 갚으라는 거예요. 원수의 나라를 구하고 싶다는 겁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하늘나라로 가는 패스권을 갖는 제일 빠른 직단코스라는 거예요. 소련 내에서 사상의 완전 소화를 위해서 미국이 빨리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소련에서는 그렇고, 그다음에 민주세계에서는 기독교의 통일교회 원리사상 소화 시대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뭐냐? 소련 공산당을 깨우칠 책임이 기독교에게 있지만, 기독교를 깨우치는 것은 통일교회의 책임입니다.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그래야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