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탕감복귀의 한계와 우리의 소원 1968년 02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6 Search Speeches

탕감노정을 가려면 세상-서 가장 귀한 것을 버려야

지금 임자네들 그래요? 그런 엄청난 구덩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개인으로부터 온 천주를 내가 책임진다' 하고 몽땅 책임을 지고 사탄 앞에 썩 나서서 '이놈아!' 하고 따질 수 있는 분이 나와야 합니다. 마음은 다 그러고 싶지요? 도깨비 사촌 같은 배포들은 다 갖고 있지요? 마음은 그런데 그렇게 하라면 싫다는 거예요. 하라면 싫대요. 다 큰 사람, 높은 사람, 귀한 사람, 훌륭한 사람, 영광받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책임수행을 하지 못한 데에 있어서는 영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알겠지요? 책임을 수행하지 않고는 영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탕감노정을 가야 되기 때문에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아담 해와가 왜 타락하게 되었느냐, 사탄이 왜 사탄이 되었느냐, 그 동기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책임을 해야 할 분야를 남겨 놓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영광의 자리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것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하지 않고는 영광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영광을 누린다 할 때는 자기 혼자 있는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요, 백만장자가 되어 금밭에 앉아있는 것을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인연을 완전히 갖추어 가지고 변함없는 자리에서 행복을 누리는 자리에 있는 것을 영광을 누린다고 하는 거예요. 영광은 하나님의 사랑을 빼놓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책임을 완수한 후에, 완성 단계의 기준을 거친 후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면 영광은 자동적으로 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의 일반 신앙자들은 어떠한 신앙생활을 하느냐? 내 책임은 무시해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내 것이라고 하는 신앙을 합니다. 그런 사람은 망합니다. 망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타락의 혈통의 인연을 삼았던 아담 해와의 불순한 사상의 동기를 그냥 상속받은 자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천국에 갈 수 없어요. 타락이 무엇에서?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데서!

오늘날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들 가만 보면 떨어져 나가는 패들은 어떠한 패들이냐? '아이고, 뜻은 좋은데 언제 뜻이 이루어지노!' 하는 사람들입니다. 도깨비입니다. 도깨비.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저보다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옵소서! 제가 해야 할 것은 일편단심 책임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책임완수를 하기 위해서 죽는 것도 내 사명으로 알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제 터전을 통하여서 영광받으시옵소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타락한 후손으로서 가야 할 도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광은 내 것, 책임은 하나님 것'이러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것을 보면 '아이구 아버지! 우리 아들딸 줄 것 없으니 아버지야 고생하든 말든 그것 들어주소' 합니다. 아가리들을 벌려 가지고 기도들은 잘하더구만. 내 아들딸, 내 아비 어미…. 책임하는 자리에서 대할 수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나, 하나님의 가정,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세계, 하나님의 천국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인데도 불구하고 타락한 그 자체로 위하여….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있어서 지극히 사랑하는 물건이 나를 진탕 늘어지게 한다는 것을 제1조로 소개해 준 걸 알야야 됩니다.

여러분이 책임 했어요? 책임 했어요, 못 했어요? 「못했습니다」 그러면 영광을 바라요, 안 바라요? 「안 바랍습니다」 말을 듣고 보니 손해가 안 났으니까 안 바란다고 하지.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