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집: 오! 나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1959년 01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예수께서 다시 오"서 해야 할 일

타락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한 사람의 목표는 먼저 하나님의 인을 받고 내가 형제에게 인을 쳐 주는 것입니다. 나아가 종족과 민족에게 인을 쳐 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에 하늘의 슬픔이 얼마나 컸을 것인가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하늘의 슬픔에 대한 말씀은 꿈에서도 알지 못하였던 말씀이요, 어떠한 친구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하였고, 어떠한 스승이나 어떠한 교역자에게서도 듣지 못하였던 말씀인 것입니다. 이런 내용은 진실로 심각한 말씀입니다.

그러면 오늘 여기에 서 있는 이 발걸음은 내일 어디를 향하여 갈 것인가?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사랑권내에 있습니까? 참부모의 사랑권내에 있습니까? 참형제의 사랑권내에 있습니까? 참종족의 사랑권내에 있습니까? 참민족의 사랑권내에 있습니까? 하늘땅을 통합해서 하나님 앞에 머리숙일 때 그 하나님이 품을 수 있는 사랑권내에 있습니까? 그러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일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아직 낙원에서 보류상태에 머물러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끝날에 다시 오셔서 필히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가? 이일을 회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밟고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가 붙들려 할 때 배척하던 분이었고, `신부여! 나와 더불어 아버지 앞에 갑시다'라고 할 수 있는 자리를 거치지 못한 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천년 동안 신부의 자리를 찾는 그날을 바라보면서 수고해 나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원래 환희라는 신부와 더불어 아버지 앞에 나아가 축복을 받고 참부모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참다운 자식을 품고, 참다운 종족, 참다운 민족을 건설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천지에 참다운 조상이 되라고 축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류의 참조상의 입장에서 축복을 받지 못하고 가셨던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늘의 슬픔이요, 예수님의 슬픔입니다.

이제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는 이러한 비장한 심정의 사무침이 여러분 마음에 동해야 되겠습니다. 하늘의 말씀을 배반한 나요, 하늘의 실체를 배반한 나요, 하나님을 배반한 나요, 하늘의 형제, 종족, 민족, 백성을 배반한 나요, 더 나아가서는 하늘의 주권을 유린한 나를 어찌 하늘이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알고 자기의 몸 둘 곳을 몰라 몸부림치는 청년 남녀들이 많이 나오기를 하늘은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알게 될때 우리의 심정은 불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이 통하고 마음이 움직이며, 역사를 대하여 원망하고 싶고 시대를 대하여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북바쳐 오를 것입니다.

이 분한 마음이 강할수록 이 분한 마음을 어디 가서 해원할 것이냐 하는 생각이 날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비애는 사탄때문이었으니, 사탄과 더불어 일대 격전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각오를 가진 청년 남녀들이 많아야만 부모를 회복할 수 있고, 형제를 회복할 수있고 종족, 민족, 국가와 하늘의 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