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해와 승리 선언과 여성해방 1992년 08월 01일, 한국 강남교구 Page #237 Search Speeches

절대 권위를 가지고 당당해야 돼

이제는 기성교회를 우리가 요리해야 됩니다. 이번에 나라에 대한 책임도 우리가 져야 된다구요. 앞으로 좋은 때가 와요, 나쁜 때가 와요? 「좋은 때가 옵니다. 」 아닙니다. 더 나쁜 때가 올지 몰라요. (웃음) 동네사람들이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통일교인이라 해서 통일교회만 걸고 넘어지고 그랬지만, 이제 여러분들이 나라를 움직일 수 있는 대표가 되면 그 동네 사람 전부가, 남자, 여자, 쥐새끼까지 전부 다 `잘하나? ' 하고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이익을 주느냐, 손해를 주느냐 이거예요. 저울 바늘이 조금만 움직여도 왔다갔다하지요? 저울 바늘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틀려도 큰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대통령 자리에 있는 사람은 제주도 같은 데 가서 초막을 짓고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사가 없어요. 보리밥 먹고 된장찌개, 김치찌개, 고추장찌개, 이렇게 먹는 대통령을 누가 욕하겠어요? 안 그래요? 이름이 올라 가더라도 사는 생활은 밑창에서 살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지금 세상으로 보면 선생님 이상 높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렇잖아요? 자기 자리를 희생시켜 가지고 지금까지 길 닦아 나오면서 별의별 소리 다 듣고 제일 밑창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어디 사람 취급 받았어요? 전세계가 몰아친 거라구요. 대한민국이 전부 다 문총재는 걸레 짜박지만도 못한 줄 알았지요? 그러나 요즘에는 어때요?

(여성연합 간부의 보고가 있었음. )

미안만 해? 앞으로 전부 다 동네에서 쫓겨날지 모른다구요. 기독교인은 하나도 안 되고 통일교인이 다 된다구요. 기독교인이 통일교 원리 말씀을 다섯 시간, 일곱 시간만 들으면 기독교를 박차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목사들이 왜 반대하는 지 알아요? 통일교 문선생한테 기독교인들 다 빼앗길까 봐 그런다구요. 아,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욕을 먹어야, 가슴을 쳐 봐야, 가슴을 태워 봐야 아는 것입니다. 그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절대 권위를 가지고 욕먹고 다니지 말라구요. 딱 뚫어요. `당신, 문선생님 알아봤어? 당신 통일교회 원리가 어떤지, 통일사상이 어떤지 알아봤어? 그 방대한 책이, 240권이나 되는데 책 한권 안 읽어 보고 그럴 수 있어? 국민학교 몇 학년 나왔어? 입 다물고 가만있으라구, 거지 같은 자식. ' 이래 가지고 아예 그 자리에서 망신을 줘서 쓸어 버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욕먹고 다니면 내가 문책할 거예요. 때가 그런 때입니다. 여러분들, 동생들 있지요? 남동생이 반대하면 멱살 쥐고 `이 자식아, 누나 말 들어!' 하고 끌어 내라구요. 듣지도 않고 반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판정(公判廷)에서 재판장이 판결하기 위해서도 옳은가 그른가 심사를 하고, 검사가 한 것도 모두 옳은가 아닌가 증인을 세워 간언을 듣고 대중의 공론에 따라서 판별하는 데 말이에요. `이놈의 자식! 사건 내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뭐 이런 게 있어!'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통일교회 창시자 아니었으면 욕을 왜 먹고 살아요? 하나님이 욕먹고 사니 할 수 없이 나도 이러지요. 그 집안의 아들이 되었으니 할 수 없이 이러고 있지, 내가 왜 이런 욕을 먹고 사냐 말이에요. 지금도 길가에 나서면 누구라도 한 대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우리 통일교인들이 돌아다니면서 일하면서 거지 새끼 모양으로 못 먹고 못 살지만 거지가 아니라구요. 암행어사입니다. 알겠어요? 「예. 」 암행어사라구요. 암행어사는 거지의 왕이 되어야 돼요. 거지 왕이 됨으로 말미암아 그 동네의 소식을 다 아는 것입니다.

거지가 그 동네 소식을 제일 잘 알지요? 그 동네에서 어느 집 딸이 제일 좋은지 거지가 먼저 압니다. 중요한 내용은 거지들이 다 알아요. 그 동네의 누구네 사위가 어떤가 딸이 어떤가, 물어 보면 대번에 안다는 것입니다. 뭐, 시어머니 될 사람, 시아버지 될 사람, 그 문중을 훤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할머니 있을 때에 밥 주는 거하고, 아주머니 있을 때 밥 주는 거하고, 딸 있을 때 밥 주는 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이 밥은 할머니가 주는구나. ' 하면, 안에 가면 할머니가 준다는 거예요. 밥 주는 것, 그게 보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암행어사는 무슨 대장이 되어야 된다구요? 「거지의 왕입니다. 」 선생님이 그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총재를 스파이 괴수라고들 한다구요. 내가 1970년대까지 소련에 스파이를 보낸 게 벌써 몇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