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제3회 세계통일국개천일 기념식 말씀 1990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5 Search Speeches

문총재로 말미"아 문"권 교체가 벌어져

그래 가지고 이번 9월 6일에 개관식을 한 거예요.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러니 이게 소련에서도 문제가 되고 서구사회에도 문제가 되는 거예요.

나는 발레의 영향이 그렇게 큰 줄 몰랐어요. 고위층 부인들은 완전히 발레에 미쳐 있어요. 자기 남편보다 발레를 더 사랑해요. 아이고 참! 내가 어쩌다가 보물단지를 안았는지 말이예요, 돈 나와라 하면 돈 나오고, 금 나와라 하면 금 나오고, 출세 나와라 하면 출세 나오는 거예요. (웃음) 왜 그러냐? 그 여자들이 전부 다 미쳐 있기 때문에, 남편들의 돈 바가지는 여자들이 다 갖고 있으니 출세하고 싶다면 그 회사에 취직시켜 주는 게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대통령 비서실이고 어디고 안 통하는 데가 없다구요. 내가 그걸 알았기 때문에 했지, 몰랐으면 안 했을 것입니다. 알겠어요? (웃음) 그게 지금 예술 중의 예술이고 꽃 중의 꽃이예요.

그다음에 승마, 말타는 것. 지금 우리 은진이하고 현진이가 말 타잖아요? 승마, 이것은 부르주아 세계의 왕자들이 타는 것이거든요. 요 둘만 딱 하게 되면 여자들 다 잡을 수 있고, 호걸 남자들을 다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걸 딱 해 가지고 다 만들어 놓았어요. 세계에서 제일 꼴래미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래서 승마장도 세계 제일이요, 우리 학교도 세계 제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와서 맛을 보고 눈으로 본 사람들은 쫓아낼까봐 걱정입니다. `빕니다! 빌어 모십니다! 감사하게 감사하게 빌어 모십니다!' 이러게 돼 있지, `나 싫다' 하게 안 되어 있습니다.

소련 사람이라고 별수 있어요? 뭐 별수 있나 말이예요. 세상 사람들은 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문총재 일은 별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별수없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개관식에 간 거예요, 내가 주인이니까. 가 가지고 주인이 가만히 있어야 되겠어요, 말해야 되겠어요? 「말해야 됩니다」 거기에는 워싱턴에서 냄새 피우는 길잡이꾼들이 다 모인 거예요. 그럴 때는 한국 말로 해서는 안 됩니다. 영어로 쓱 제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시를 한 거예요. 어떻게 어떻게 해야 미국이 살고, 어떻게 어떻게 해야 소련과 하나되고, 외교무대 정치무대 경제무대 문화세계가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쭉 얘기한 거예요. 그래 놓으면 그 이튿날 즉각적으로 전부 다 바람이 부는 거예요. `문총재가 워싱턴 유 비 에이에 와 가지고 뭐 했다' 이러면서 별의별 소리를 다 하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깡패 대장이고 엠 마피아(M-Mafia), 문마피아라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호메이니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나라는 거예요. 내가 그렇게 무섭게 생겼어요? 호메이니는 수염이라도 있지만, 나는 수염도 없잖아요? (웃음) 마피아들은 인상이라도 쓰지만, 나는 인상도 쓰지 않고 웃는 얘기만 잘 하잖아요? 그렇지만 제일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엠 마피아 레버런 문이라고 소문났다구요. 그렇다고 내가 은행 강도 한번 해본 적이 없고, 미국에 가서 유부녀 한번 강탈한 적도 없고, 사기친 적도 한번 없다구요. 어디 가든지 사기 맞았고, 감투 끝을 잘렸고, 옷 뺏겼고, 다 그러면서 다닌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코너에 들어가 가지고 법정에 가서 투쟁해 보니 정의의 사람은 레버런 문이고 나쁜 사람은 미국 사람들이었더라 하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서구문명의 지배권이 문총재로 말미암아 무릎을 꿇고 만년 역사의 한과 더불어 회개의 함성을 미대륙과 구라파대륙에 남길지어다! 「아멘」 (박수) 문화권 교체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조수가 달라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서양의 모든 문명권을 교체해 가지고 그 모든 복 줄을 아시아로 끌고 오려니 먼저 섬나라 일본에 복을 주고, 그다음에 한국에 복을 주고, 아시아에….

그래서 한국이 1976년서부터 1988년까지 12년 동안 이렇게 부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이 얘기 다 한 거예요. 일본은 1988년이 넘어가게 되면 미국과의 경제적 분열이 벌어져 가지고 혼란시대가 될 것이니 그걸 조정받기 위해서는 일본 정부가 통일교회를 신봉해야 된다고 분명히 그랬는데, 그거 싫다고…. 이놈의 자식들, 요즘에야 정신이 들었지요. 그 후쿠다니 나카소네니 이런 사람들이 나하고 약속했다가 다 배신했어요. 내 신세를 그렇게 톡톡히 지고도 말이예요. 내가 일본 정가(政街)에 힘을 갖고 있는 사나이입니다.

이번에 노대통령이 일본에 갈 때도 나한테 부탁하고 갔으면 일본 외무성과 교섭할 수 있는 이상의 놀음을 했을 텐데, 가 가지고 그게 뭐예요? 김일성이 보라구요. 자민당 간사장이 온 것을 `이놈의 자식들' 하고 들이 제겨서 전부 다 손해배상 받았잖아요? 김일성도 당당하게 그러는데 말이예요….

이런저런 얘기, 다 지나간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내 맘에 걸려 있기 때문에 스쳐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노대통령이 나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청와대에 홀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나 그런 사나이입니다. 나라를 책임졌으면 똑똑히 해야지요.

모스크바에도 내가 찾아갔어요, 고르바초프를. 세계를 망치면 안 되겠기 때문에. 보라구요. 소련 케이 지 비가 레버런 문을 공산당 반대하는 괴수로 알고 총칼을 겨누어 가지고 1987년에 암살계획을 세웠어요, 김일성이와 함께. 2월에 김일성이 소련에 가 가지고 고르바초프를 만나 계획한 레버런 문 암살계획을 중심삼고 적군파 25명을 미국에 파송한 거예요. 지금 그들이 잡혀 가지고 증인이 다 돼 있는 것입니다. 이런 원수를 구해 주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해방하려니 아들이 선두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중국을 소화하고 북한을 소화하려니 내가 앞장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될 일에도 내가 다 앞장섰습니다. 내 보고를 듣게 되면 한국 정부가 좋아할 일들이 많지요. 내가 그러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 비밀이 많지요. 나라를 망치고 세계를 망치는 비밀이 아닙니다. 허수아비같이 얘기를 했다가는 전부 나라 망친다고 야단하겠기 때문에 먼저 얘기를 안 합니다. 다 해 놓고 설명하는 거예요. 다 해 놓았기 때문에 이런 설명도 하는 것입니다. 다 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