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성약시대는 2세 전환시대 1994년 03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 Search Speeches

신약시대와 성약시대의 차이

이스라엘 민족의 1세들은 애굽에서 나와 가지고 광야에서 독수리 밥이 되었습니다. 하늘의 뜻을 받들지 못하고 제멋대로 애굽을 그리워하고 자기 가정이라든가 자기 새끼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늘의 전체 대이동하는 60만 대중의 갈 목적을 흐려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 1세는 광야에서 전부 다 쓰러진 것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믿어 온 사람들도 전부 다 실패입니다. 완전히 실패예요. 선생님을 이용해 먹고 팔아먹었다구요. 그런 사람은 앞으로 곤란하다구요. 선생님이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무섭다면 지극히 무서운 거라구요. 무자비하다면 무자비한 사람입니다.

뜻 하나를 세우기 위해서 지금까지 자기 일신을 무자비하게 매장해 버리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참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타락한 부모의 그 모든 잘못한 것을 메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와 그 다음에 뭐냐 하면 가인 아벨입니다. 하늘의 뜻을 망치고 하늘의 가정을 파탄시킨 것은 아담 해와와 가인 아벨입니다. 그러니 참부모가 뜻을 세울 수 있는 기반에 승리했으면, 그 다음에 뭐냐 하면 가인 아벨이 장자권을 복귀해 가지고 효자가 되어야 된다구요. 가정에서는 효자가 되어야 되고, 나라에서는 충신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세계를 위해서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왔다 갔던 성현 열사 이상의 일을 해야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성자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십자가 도상에서 죽으면서도 원수를 사랑하던 그 모든 전부, 이런 것은 뭐냐 하면, 자기를 백 퍼센트 무너뜨리고 뜻을 찾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귀의 노정은 가인을 굴복시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걸 굴복시킬 때까지 종의 길을 개척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정신이 그렇잖아요? 참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그 다음엔 종의 몸으로, 땀은 땅을 향하여 눈물은 인류를 향하여 피는 하늘을 위해 뿌린다는 정신입니다. 그것이 막연한 망상적인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런 길을 걸어 나왔고, 섭리의 뜻을 대하는 예수님 자신이 그런 길을 갔고, 또 선생님 자신이 그런 길을 걸어온 거라구요. 그러지 않고는 그런 입장에 있는 하나님을 해방시킬 수 없습니다. 그분의 소원성취의 기준을 개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아담 해와 타락과 예수님의 실패…. 1대조를 누가 망쳤느냐 하면 타락한 아담 해와가 망쳤다구요. 타락한 아담 해와가 1대조를 망하게 만든 거라구요.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 이것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온 예수님은 2대조예요, 2대조. 완성한 아담의 사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완성한 아담의 사명을 하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그러려면 타락한 세계를 개인으로 수습하고, 가정으로 수습하고, 종족·민족·국가·세계적으로 수습해 가지고 타락하지 아니한 아담 일족과 같이 이것을 땜 때워 만들어야 됩니다. 왜 땜 때워 만들어야 하느냐 하면 말이에요, 이미 나와 버렸다는 것입니다. 나와 버린 그 사람은 하나님의 혈족과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혈통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완전히 사탄의 사랑과 사탄의 생명과 사탄의 혈족과 관계를 맺은 것입니다. 그 혈족의 일원이 된 중심 괴수가 누구냐 하면 사탄입니다. 사탄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간부입니다. 사랑의 간부예요, 간부. 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