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여성해방 1992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2 Search Speeches

한민족은 계시적인 민족

이러므로 말미암아 가정에서 어머니로서, 누나로서, 할머니로서 한 많던 역사적 시대를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해방을 전후하여 모든 4대의 남자와 여자가 하나돼 가지고 사랑을 찬양할 수 있는 자리에 온 것입니다. 그 자리는 사랑의 한 가운데 버려졌던 모든 만민들이 사랑을 중심삼고 해방되는 자리인 것입니다. `어허둥둥 내 사랑! 천년 만년 살고지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천년 만년 살고지고!' 그런 내용의 노래 있지요? 「예.」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고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 삼간 집을 짓고….

초가가 황금빛입니다. 황금의 초가 삼간 집을 짓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만년 천년 살고지고. 그 말은 뭐냐? 만 년이 천 배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제 우리도 만년 천년 살고지고입니다.

이 민족은 하늘이 인정한 계시적인 민족이예요. 양친 부모를 그리워 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민족을 대표해서 양친 부모를 그리워 해요. 그 양친 부모는 우리의 동양 사상 가운데서 해와 달을 뜻해요. 여기서 달을 노래했다는 것은 벌써 이 민족은 세상적이 아니라 이상적인 민족이라는 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은하수'라는 노래도 하늘이 인정한 노래잖아요. `푸른 하늘 은하수'는 인공위성 시대가 올 것을 미리 다 읊은 것입니다. 그거 아니예요? 인공위성이 그렇게 가는 거예요, 서쪽 나라로. 그것은 우리가 제2 고향으로 노래한 것입니다. 한민족이 멋진 민족입니다. 또, 심청이는 멋진 효녀요, 춘향이는 멋진 열녀예요. 꿈을 가진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한민족의 5천 년 역사는 그런 꿈이 있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을 잘 타고 산을 잘 넘기에 유명하고, 들을 잘 건너기에 유명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륙의 추운 소련 영토, 소련 국경 지대에 그 추운 산맥을 넘어 온 것입니다. 전부 다 산맥을 가지고 싸운다구요. 이 민족은 싸움을 싫어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평지를 건너고, 들을 건너고, 백두산을 넘어서 여기에 들어와 가지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문화의 창건이 벌어져 가지고 세계의 모든 만민이 추모하는 나라의 깃발을 들고 만국의 장손 국가로서…. 무슨 국가라구요? 「장손 국가!」 선민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장손 국가로서 영원히 영원히 계속할지어다! 「아멘!」 (박수)

결론이 그겁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해방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으니 그 따르는 아들딸에게도 해방의 때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아멘! 「아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