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나 1963년 0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1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하나되지 못해 혼돈 상태- 처한 현실

자, 그러면 이제 하나님이 뺨을 `이 자식아!' 하면서 친다면`왜 그래? ' 하는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맘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아, 솔직히 이야기해요. 「있습니다」 그거 있고 말고. 어, 속이 벌렁벌렁 가슴까지도 막 홍두깨질하지요. 있고 말고요. 내 팔다리도 부들부들 떨고….

그렇지만 들이치는 데 내가 잘되고 내가 훌륭하게 되기 바라서 친다면, 어떠한 치는 사람이 있는데 백 퍼센트 이 사람이 진정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친다면, 사랑하는 부모가 있어 가지고 아들을 들이 팰 때에 `이런 것은 아, 나를 잘되게 하기 위함이고, 나를 귀하게 만들기 위함이고, 나를 더 훌륭하게 만들기 위함이고, 나를 더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함이고, 나를 더 세계적인 뜻을 품고 세계적인 목적을 지닐 수 있는 단계로 올리는 위함이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배후에 그러한 크나큰 의미를 갖고 있는 거예요.

배후의 크나큰 복의 기관을 혹은 복의 가치의 문제를 갖다 주기 위해서 친다는 것을 알게 될 때는 매맞으면서도 어떻해야 돼요? 그래야 되겠어요? 내가 매맞는 아픔보다도 천배, 만배 더 클 수 있는 복의 가치를 갖다 주는 것만 알게 되면 매맞고도 감사할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소질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소질 없는 사람은 내일 아침에 보따리 싸 가지고 가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옛말에 미운 자식에게는 뭘 더 준다구요? 「밥을 더 줍니다」 미운 자식에게는? 「떡입니다」 떡 한 개 더 준다 이거예요. 떡 한개. `옛다 먹어라 이놈아!' 그건 빨리 망하라는 거예요. 고운 자식에게는…. 옛말에도 그런 말 있지만 말이예요. 이게 왜 이렇게 되느냐 이거예요.

채찍을 들이 치는데는 , 불의의 부모 앞에 맞게 될 때는 항거를 해도 천법에 어긋나지 않아요. 불효해야 돼요. 오늘날 역사종말시대에 있어서는 전부 다 효자 효녀의 도리가 다 깨져 나갔어요. 다 깨져 나갔어요. 다 깨져 나가야 됩니다. 선생님 그렇게 생각해요. 다 깨져 나가라 이거예요. 다 깨져 나가라 이거예요. 부모가 부모 같은 것이 없어요, 자식을 위해서 채찍을 들어 치더라도.

`이 자식아. 너, 내 밥을 안 벌어다 먹였지? ' 그런 것이 아니예요. 그건 벌써 천도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이 산산이 다 깨지고 사회의 우리 모두의 취미가 전부 다 파괴되어 나가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보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역사적인 환경이 그렇게 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는 데에는 자동적으로 될 수 없어요. 인간이 미처 이해 못할 어떤 동기의 이면의 세계에서 반응이 돼 가지고 현실에 나타난 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산이 전부 다 부서져 나가는 것입니다. 다 그렇지요?

참다운 것이 무엇이냐? 옳은 것이 무엇이냐? 선이 무엇이냐? 힘이 정의지. 거 한마디면 다 되느냐 말이예요. 힘이라는 것은 영구한 것이 아니예요. 참이라는 것은 채찍을 들어 치더라도, 맞고 나서도 고마운 거예요. 불의라는 것은 먹이고 나서도, 먹고 나서도 분한 것입니다. 그런 거 더러 느껴 봤어요? 어떤 녀석이 나에게 뭘 사 줘서 받았는데 알고 보니 불의의 것이예요. 내가 정당한 길을 가야 하고 내 본심의 양심 생활, 이런 이론적인 자아 인격을 구성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어느 누가 살인 강도한 그것으로 아주 뭐 진수성찬 잘 베풀어서 줬다 이거예요. 그걸 먹고 `잘 먹었소!' 한다구요. 잘 먹고 대답한다 이거예요. 그 꼴이 얼마나 불의한 것이냐 이거예요. 먹고는 분함을 못 참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사회를 보게 될 때에 참 같은 것이 참인지, 참아닌 것이 참인지 알 수가 없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명사는 네 어머니 아버지나 내 어머니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어머니 아버지나 증조 할아버지의 어머니 아버지나 명사는 마찬가지인데 환경은 달라진다는 거예요. 여기에는 시간과 거리가 달라진다는 거예요. 달라지니 그 어머니라는 명사도 달라져 나와요. 그러니 오늘날 지금까지 모두 가정적으로 전부 다 깨져 나가요. 사회적인 명사나 모든 것. 옛날에 주권자였던 뭐든 전부 다 힘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