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집: 통일그룹은 한 길을 가라 1992년 05월 3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52 Search Speeches

지금까지의 모" 실적은 뼈살을 깎고 "를 흘려 만" 것

요전에 내가 일본에 들어갔다가 왔는데, 문총재 잡아서 조사하라고 투서하지 않았어요? 내가 그걸 아는 사람입니다. 이론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내가 북한에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미국도 북한에 대한 통로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시 아이 에이라도 백지입니다. 20년 전의 〈뉴욕 타임스〉기사를 그대로 지금까지 우려먹었습니다. 그건 호랑이가 나비 잡아먹는 운세입니다. 호랑이가 나비를 몇 마리나 잡아먹어야 배부르겠어요? 내 말 들으라는 것입니다. 싸우긴 왜 싸워요?

내가 하는 일이 백주에 드러나니, 국무성과 서구사회의 언론기관들이 전부 북을 치면서 `문총재, 어서 와서 그 내용을 밝혀 주소.' 하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 부장이 가서 김일성하고 인터뷰한 것을 백주에 세계적으로 선포해 달라고 하는 간곡한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어중이떠중이들은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잘난체만 한다구요. `문 아무개가 대사관을 방문해야지, 우리가 문 아무개에게 가?' 이러고 있습니다. 내가 대사관 방문하러 갔어요? 어디 안 와 보라구요. 할 수 없게 되니까 대사라는 양반이 요전에 워싱턴 타임스로 찾아왔더라구요. 일본 대사도 꼬리를 물고 찾아왔더라구요. 실적이 없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지금까지의 나의 모든 실적은 내가 만들었습니다. 나라의 힘을 받지 않았어요. 미국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사기(詐欺)를 해 가지고 만들지 않았어요. 뼈를 깎고, 살을 에고, 피를 흘려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심각하지 않은 사람은 여기에 발을 디딜 수 없습니다. 더러움을 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참석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이번에 워싱턴 타임스 창간 10주년을 중심삼고 내가 문을 열었습니다. 어머니 해방시대 문을 열 때가 온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도 대회할 때가 온 것입니다. 비로소 공식 석상에서 대표자들에게 이야기해야 되겠다구요. 말을 해야 되기 때문에 320분 정도 이야기를 하니까 전부가 박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에요? 워싱턴을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천하에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전부 일어서서 박수하는 것입니다. 심각하다구요. 처음에는 무슨 얘기를 하나 했지만, 내가 무슨 이야기하겠어요? 미국이 망할 이야기 할 게 뭐가 있어요. 근본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머리가 돌아가게 되어 있다구요.

내가 그러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게 잘하고 다니는 거예요, 못하고 다니는 거예요? 하나님 편에서는 잘하고 다니는 거지만, 사탄 편에서는 못 하고 다니는 거라구요. 거기에서 제일 못한다고 하는 패가 한국 패입니다.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던 말과 똑같아요. 어쩌면 그렇게 맞느냐 이거예요.